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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0일 목요일

6.10민주항쟁

오늘은 6.10민주항쟁 23주년. 누리꾼들은 언론 보도에서 6.10민주항쟁의 내용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이 높은 듯하다. 다만 '나로호'와 월드컵 이야기만 있다는 것.

 

오늘 날씨가 덥기도 덥지만, 문득 만화가 최규석 씨의 <100도씨>가 떠올랐다.

 

작품은 '인터넷 6월항쟁 기념관'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어느 행사장에서 듣게 되었던 노래 하나. 장사익 씨가 부른 노래. 

 

이게 아닌데 

김용택 시/ 장사익 노래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면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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