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010 칠곡 평생학습 인문학 축제’를 연다.
2일 칠곡군에 따르면 인문학을 통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인문학 축제가 ‘평생학습도시 칠곡! 인문학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5∼6일까지 이틀간 칠곡교육문화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인문학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 사회의 열림과 소통을 추구한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써 주민들에게 취미 위주의 평생교육보다는 인문학 교육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칠곡문화원 여성개발센터, 칠곡지역자활센터, 경북대, 영남대 등 35개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새로운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인문학도시 선포와 함께 ‘칠곡군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포럼이 열린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계명대 이윤갑 교수, 경북대 전현수 교수, 사바 베네딕트 수도원 신부 등 국내 석학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칠곡군이 도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호국ㆍ평화’, ‘천주교’, ‘인문학’이 지역에 미치는 의미와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세대를 넘어 인문학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지역 청소년들과 평생학습대학 학생, 주민 등 10대부터 60대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박씨전’, ‘어린왕자’, ‘우리가 알아야할 우리 신화’ 등 선정된 3권의 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칠곡이 기억하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백일장에는 그동안 평생학습관 한글교실에서 우리 글을 배운 어르신 70명과 결혼이주여성 30명 등 100명이 참여하며 작품집도 발간, 배부할 예정이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접목에 중점을 두고 행사 하나하나에 지역의 문화와 지역민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확의 가을처럼 풍성한 잔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2일 칠곡군에 따르면 인문학을 통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인문학 축제가 ‘평생학습도시 칠곡! 인문학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5∼6일까지 이틀간 칠곡교육문화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인문학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 사회의 열림과 소통을 추구한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써 주민들에게 취미 위주의 평생교육보다는 인문학 교육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칠곡문화원 여성개발센터, 칠곡지역자활센터, 경북대, 영남대 등 35개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새로운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인문학도시 선포와 함께 ‘칠곡군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포럼이 열린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계명대 이윤갑 교수, 경북대 전현수 교수, 사바 베네딕트 수도원 신부 등 국내 석학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칠곡군이 도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호국ㆍ평화’, ‘천주교’, ‘인문학’이 지역에 미치는 의미와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세대를 넘어 인문학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지역 청소년들과 평생학습대학 학생, 주민 등 10대부터 60대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박씨전’, ‘어린왕자’, ‘우리가 알아야할 우리 신화’ 등 선정된 3권의 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칠곡이 기억하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백일장에는 그동안 평생학습관 한글교실에서 우리 글을 배운 어르신 70명과 결혼이주여성 30명 등 100명이 참여하며 작품집도 발간, 배부할 예정이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접목에 중점을 두고 행사 하나하나에 지역의 문화와 지역민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확의 가을처럼 풍성한 잔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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