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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일요일

트위터 이용자가 가려 뽑은 미래 키워드 10

트위터 이용자가 가려 뽑은 미래 키워드 10

1위:소셜 네트워크(167표, 51%): 2010년 한 해를 달군 ‘소셜 네트워크’라는 키워드는 앞으로도 당분간 최고 관심사가 될 듯하다. 소셜 네트워크는 이제 막 태동 단계임에도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내년에는 아마도 현재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될 것이며, 그 인프라 위에 새로운 서비스들이 결합하면서 사회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위:클라우드 컴퓨팅(138표, 42%): IT 업계에서 최근 가장 급부상하는 키워드가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닌가 싶다. 마이크로소프트조차 최근 웹 오피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차기 버전 윈도 운영체제도 설치형이 아닌 클라우드 형태로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구글과 아마존은 일찌감치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했고, 서비스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클라우드를 지배하는 곳이 미래의 IT 산업에서 중요한 헤게모니를 쥐게 될 것이다.

3위:대체에너지(128표, 39%):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녹색 성장의 바람에 발맞추어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공동 4위:개방과 참여, 집단지성(114표, 35%): 공동 4위에 오른 개방과 참여 그리고 집단지성은 서로 맥락이 닿는 키워드이다. 이제는 그만큼 사회 전반에서 거세게 개방을 요구하고, 소비자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많은 이의 참여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는 경향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6위:모바일, 스마트폰(89표, 27%): 올해를 휩쓴 모바일과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다양한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의 광범위한 보급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이들을 활용한 사례가 더욱 이슈가 될 것이다.

7위: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83표, 25%): 최근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사건으로 더욱 이슈가 된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공동 8위에 오른 ‘공정 사회’와 함께 앞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윤리적 행위에 대해 소비자들이 좀 더 엄격해지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공동 8위:공정 사회, 스마트워크와 협업 공간(78표, 24%): IT와는 관계없지만 사회에서의 공정함이 지속적인 화두가 될 전망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도 이와 연관이 있었고, 앞으로 IT 산업에서 이슈가 된 생태계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에서 쓰일 정도로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정부에서 최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크와 협업 공간도 주목받았다.

10위 :3D와 증강현실(77표, 23%): 3D 영화가 개봉하고, 3D 텔레비전(TV)이 상용화된 가운데 조만간 안경이 필요 없는 3D TV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일본에서는 3D TV 드라마가 제작 중이며, 저렴한 3D 카메라와 캠코더가 보급되면서 3D 시대 진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카메라와 컴퓨팅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도 내년에는 좀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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