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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5일 화요일

카나가와 현립도서관 사서가 전하는 지진 소식

카나가와 현립도서관(神奈川縣立圖書館) 사서가 전하는 지진 소식


2011년 3 월 11 일(금) 오후 2시 46 분 발생한 규모 9.0의 거대 지진(동북지방 태평양지진)은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동일본에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의 격심한 재앙을 가져왔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에 조문을 말씀 드리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구제되고 부흥을 이끌어나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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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립도서관, 가와사키도서관 모두 그 날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요동으로 많은 책이 서가에서 낙하하여 열람실과 서고에 흩어졌습니다. 다행히 이용자나 직원이 부상하지는 않았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 확보의 측면에서 이 날은 급히 폐관을 했습니다. 직원도 귀가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여러 시간에 걸쳐 도보로 돌아가거나, 그것도 불가능한 사람은 임시숙소에서 묵었습니다. 다음날인 12 일(토)은 현립도서관은 열람실을 일부 폐실하여 개관하였고, 가와사키도서관은 임시 휴관하였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출근하여 열심히 복구 작업을 벌인 결과, 오늘부터 평상시처럼 개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증유의 지진 해일 재해에 대해 피해자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현립도서관과 가와사키도서관, 두 도서관에서는 오늘부터 의연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카나가와현으로 전하고 피해 지역에 전할 것입니다. 또한  현립도서관 본관 1 층 토픽 코너와 가와사키도서관 3 층 전시 코너에서는 지진과 방재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의를 부탁하고, 작은 전시도 부디 봐주십시오.

地震関係図書の展示(県立図書館)
지진 관련 도서 전시 (현립 도서관)

地震関係図書の展示(県立川崎図書館
지진 관련 도서 전시 (현립 가와사키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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