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1년 4월 5일 화요일

후쿠시마, 체르노빌보다 더 심각하다

Full meltdown in full swing? Japan maximum nuclear alert - 30 Mar 2011
러시아 투데이(이하 RT):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수의 방사능 수준이 통상적인 수준보다 3,500배 이상이 되었으며, 가까운 토양에도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고 있어서, 일본 정부도 사태는 심각하고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데 성공하지 못했고,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사태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체르노빌 사고와 비교하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유럽방사능위기위원회의 크리스 버스비 교수다.

처음부터 우리는 주요 언론 보도에서 체르노빌과 같은 사건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데 당신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왜 그런가?

크리스 버스비(이하 CB): 나는 처음부터 체르노빌 급의 재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첫 번째 폭발을 볼 때, 원자로 압력 용기에 큰 문제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 역시 그랬다고 알려지고 있고, 적어도 한 개는 연료봉이 손상되었다. 체르노빌과 같은 정도의 참사라는 것은 분명하고,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체르노빌보다 훨씬 나쁜 상황이다. 왜냐면 주변에 많은 주민이 있기 때문이다. 100km 거리에 300만명, 200km 거리에 700만명의 사람들이 있다. IAEA에 의하면 그런 지역에 방사능 오염이 1㎡에 대하여 1메가베크렐이라고 한다. 이것은 상당한 량이다. 1㎡의 토지에 초당 100만회의 붕괴라는 것으로, 체르노빌 폭발지역의 배인 것이다. 상당수의 사망자가, 암환자가 나온다.

RT: 공식 발표로는 큰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원자로는 모두 일단 괜찮다는 것이었는데 다른 것인가?

CB: 그 폭발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큰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할 리가 없다.

RT: 하지만 그것은 핵 폭발이 아니라 수소 폭발 때문이라고 하는데.

CB: 체르노빌의 폭발도 수소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수소 폭발인지 어떤지의 여부에는 의문은 있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은 수많은 사용 후 핵연료가 그 원자로에 쌓여 있었다는 점이다. 폭발이 있었을 때 그것들은 흩날리고, 용융과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어제 갑자기 녹은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RT: 이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인가?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어떻게 되는가? 체르노빌은 유감스럽게 청소 작업을 해야 할 사람들은 있었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있다. 과거에서 배울 것은 없는 것인가?

CB : 불행히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고방사능 속에서 로봇은 쓸모가 없다. 그것은 체르노빌에서 알게 된 사실이다. 체르노빌 사고 때 고액의 비용을 독일에 지불하고 로봇을 주문했는데 빨리 망가졌다. 고방사능 상태에서는 전기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이 그런 곳에서 그렇게 할 수 없다. 이제 SF 시나리오 같다. 이것은 일본에게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나머지 세계에 있어서는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육지 사이에 큰 태평양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2,3시간 전 정보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서도 수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RT: 많은 인구를 살고 있는 도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CB: 나에게는 도쿄 남부에서도 방사성 물질의 증가를 볼 수 있다는 통계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인구가 도쿄와 이에 인접하는 원전에 가까운 지역에서 핵종에 대한 노출이 퍼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감마선 탐지기에 나오는 핵종이 아니라 알파선를 내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이다. 이들은 보이지 않고 조사할 수 없다. 또한 그들은 그 사실을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이것은 체르노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체르노빌과 비교해보면, 이것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사실이 나오지 않고, 그만큼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RT: 이번 사고가 원자력 산업에 어느 정도의 상처가 되는 것인가?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인가?

CB: 원자력 산업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보는 한 일본의 동북부 지방은 이제 끝장난 것이다. 그들은 무엇도 할 수 없고, 출입금지지역은 크​​고, 비용도 엄청나게 들 것이다. 그래서 원자력 산업은 끝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체르노빌 이후 일어난 것은 엄청난 은폐였고 국제적인 원자력 로비에 의한 건강 피해에 관한 은폐가 있었다. 최근에서야 최소한 100만 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조사 결과를 알게 되었다. 아직도 원자력 산업 그룹은 "약간의 작업자들이 죽었을 뿐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약간의 아이들이 갑상선암이 걸리더라도 치료하면 낫는다"라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번 경우에도 유사한 거짓말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 주의를 요한다.

RT: 유럽방사능위기위원회의 과학 담당, 크리스 버스비 교수였다. 감사하다.

참고1:  Friday 1st April 2011 417,000 cancers forecast for Fukushima 200 km contamination zone by 2061

Scientific Secretary of the European Committee on Radiation Risk (ECRR), Professor Chris Busby, has released calculations of the cancer incidence to be expected in fallout areas of Japan. Using data from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and official Japanese web sites he has used two methods to estimate the numbers of cancer cases. He compares these results with estimates derived from ICRP modelling.

 
The "Tondel" Method is based on a conservative study by Martin Tondel in northern Sweden. This examined cancer incidence during 10 years after Chernobyl. It differentiated the varying levels of land contamination and found that the disease increased by 11% for each 100 kiloBecquerels of fallout per square metre of land surface. Professor Busby has applied this factor to the zone up to 100 km from the reactors, where IAEA has reported, on average, 600kBq per sq.m radioactivity. In the 3.3 million population of this 100 km zone a 66% increase over and above the pre-accident rate is predicted in 10 years. This implies 103,329 extra cancers due to the Fukushima exposures between 2012 and 2021.

Applying the "Tondel" method to the ring between 100 km and 200 km from Fukushima, population 7.8 million but lower concentrations of fallout, 120,894 extra cancers are to be expected by 2021.

Assuming permanent residence and no evacuation the total predicted yield according to the "Tondel" method is 224,223 in ten years.
 
The second method is derived from weighting factors advised by the ECRR on the basis of the different ways in which different radionuclides behave in biological systems. This predicts 191,986 extra cancers in the 0 - 100km circle and 224,623 in the outer ring. Probably half of these will be expressed in the first ten years and the remainder between 10 and 50 years.

Assuming permanent residence and no evacuation the total predicted yield according to the second method will be 416,619 of which 208,310 will appear in the first ten years. There is thus good agreement between the two methods.

The ICRP method predicts 6158 additional cancers in 50 years which, among the 2½ million cancer cases expected normally in that population over half a century, would be invisible and deniable.
 
The report with all methods, assumptions and data as a pdf.

참고2: Japan's nuclear explosions 'are a catastrophe'
The University of Ulster's Professor Christopher Busby says the Fukushima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