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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나병준 관장, 사서, 인문 고전 강연 36.5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556


인문학 강의 들으며 새해 '감성충전'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서 소속 사서가 직접 강연

내년 1월8일 스타트… 둘째·넷째주 목요일 진행

[시민일보=장세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015년부터 총 20회에 걸쳐 '사서, 인문 고전 강연 36.5℃' 특강을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동대문구 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사서, 인문 고전 강연 36.5℃'는 외부강사가 아닌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소속 사서가 직접 동서양 고전을 아우르는 문학, 철학,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서들은 이를 위해 수 개월에 걸친 자료수집과 연구, 원고 작성 등을 바탕으로 맡은 강연을 심도있는 연구로 준비해왔다. '사서, 인문 고전 강연 36.5℃'은 오는 2015년 1~6월과 8~11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펼쳐진다. 

사서들은 70석 규모의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과 생각을 나눔으로써 고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에서 사전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960-195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연은 <매천야록>, <조선왕조실록>, <초한지>, <사기열전> 등의 동양고전과 <걸리버 여행기>, <데카메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마담 보바리>, <그리스 로마신화>, <춘희>, <레미제라블>, <198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돈키호테>, <어머니>, <성>, <좁은 문>, <데미안>, <자유론>, <죄와 벌> 등의 서양고전을 아우르며 동서양의 문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첫 강연은 오는 2015년 1월8일 나병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장의 <매찬야록>이다. 나병준 관장은 "인문 고전은 현재와 과거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고 과거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는 지침서 역할을 해 주며 현재의 삶에 녹아들어 미래를 밝히는 마음의 등불"이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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