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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일 수요일

강북구, 내달 2일 '북스타트 선포식' 개최/뉴시스 강영온 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30_0013568267&cID=10801&pID=10800


【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생후 3~35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그림책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해 지식 발달은 물론, 어머니와의 정서 교감을 돕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겸수 구청장과 지역인사, 북스타트코리아 관계자를 비롯해 아기와 부모 등 총 100여 쌍의 가정이 참여한다.

구는 오는 5월부터 매월 첫·셋째주 수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정하고, 번동에 소재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연령단계에 맞춰 책 꾸러미 전달, 독서정보 제공 등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또 상·하반기별 영유아 부모교육 및 다문화·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책읽기의 생활화를 통해 꿈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책 읽는 강북구, 으뜸교육도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ab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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