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베트남에 도서관 준공/뉴시스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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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베트남 푸옌성 따이화현 푸트군 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이 도서관은 충북민예총이 지원한 기금으로 신축됐다. 2015.03.31. (사진=충북민예총 제공) photo@newsis.com 2015-03-31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충북지회(이사장 박종관)는 31일 베트남 남중부 푸옌성 따이화현 푸트군 2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충북)-베트남(푸옌성) 국제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4월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충북민예총은 이날 도서관 준공식과 함께 축하공연, 장학금·도서 전달,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도서관은 2013년 11월 서울에 이어 지난해 3월 청주에서 공연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어졌다.

도서관 준공식에는 도종환 국회의원, 호아빈의리본 대표단, 충북민예총 교류단 등이 참석했다.

도 의원은 인사말에서 "평화의 길은 따로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며 도서관 준공을 축하했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베트남 푸옌성 따이화현 푸트군 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에서 충북민예총 교류단이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5.03.31. (사진=충북민예총 제공) photo@newsis.com 2015-03-31

푸트군 2초등학교의 전신인 호아빈초등학교의 '호아빈'은 '평화', '화평'을 뜻한다.

충북민예총은 2007년부터 교실 8칸 증축, 컴퓨터실과 장학금 지원 등으로 이 학교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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