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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출판과 도서관을 생각한다/ 네모토 아키라 根本 彰교수/ NEMOTO AKIRA. 慶應義塾大学文学部教授

일본 2017년 제103회 전국도서관대회 도쿄대회( 第103回 全国図書館大会 東京大会) 제21분과

公共図書館と出版の関わりを多方面から考え、豊かな関係性の構築を目指す。現在の出版状況のなか、多様な出版を支える存在として図書館の重要性はさらに増している。削減が続く図書館関連費用増額への要請活動は出版界も協力し継続していく一方で、今回の分科会では出版と図書館をつなぐ「本」=「資料」の選書について出版からの視点を表明していく。
報告:持谷寿夫(日本書籍出版協会図書館委員会委員長)図書館界と出版界の協働
報告:根本 彰(慶應義塾大学文学部教授)出版と図書館を考える。
報告:松井清人(株式会社文藝春秋 社長)文芸書系出版社の立場から図書館を考える
報告:岡本厚(株式会社岩波書店 社長)専門書系総合出版社の立場から図書館を考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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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과 도서관을 생각한다
네모토 아키라

根本 彰(慶應義塾大学文学部教授)出版と図書館を考える。

지금까지의 논의

출판과 도서관을 둘러싼 지금까지의 논의를 되돌아본다. 우선, 출판물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들 수 있다. 1997년을 정점으로 그로부터 20년 29% 감소되고 있다. 또한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서 서점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그 원인은 인터넷에 의한 정보 제공이 일상적인 행동이 되고, 특히 스마트폰이나 휴대 태블릿 모두가 휴대 정보 기기가 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출판물 유통에 있어서, 인터넷 쇼핑몰, 특히 아마존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것은 출판물의 넷 의존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기대 된 전자책 전국적 유통은 그만큼의 시장을 점유하지 않는다. 다만 만화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일부 작가 및 출판사에서 도서관 자료 대출 서비스를 문제 삼는 의견이 나왔다. 도서관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신간 서적의 복본  대출 서비스는 도서 판매와 저자의 인세 수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반년 내지 1년 동안 대출을 하지 않는 것을 의뢰하는 문구를 도서에 명기하고, 그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

일본도서관협회日本図書館協会와 일본서적출판협회と日本書籍出版協会는 <대출 실태조사 2003貸出実態調査 2003>을 실시하여 베스트셀러 및 각 상 수상작의 신간 도서가 도서관에서 어느 정도 대출되고 있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는 발행 후 3년 이상 된 책의 '도서관제공비율'(대출 수 ÷ (대출 수 + 발행 부수 - 소장 수))이 일부 도서에서 50%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발행 후 1년의 것은 많은 경우 2 ~ 3할이었다. 수치로 보는 한, 도서관이 시장을 침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 조사는 논의를 냉각하는 효과가 있었다.

같은 무렵, 일본에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관점에서 공공대출권公共貸出権(공대권公貸権)의 제정의 검토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것도 권리를 제도화하는 데까지 의론이 진행되지 않은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도서관의 대출 서비스에 대해 다시 작가 및 출판 관계자의 발언이 증가하였다. 2015년에는 일본문예가협회 주최의 심포지움에서 저작권 소유자로부터 대출 중심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요망이 전해지면서, 같은 해 가을의 전국도서관대회에서 新潮社 사장 사토(佐藤隆信) 씨의 "도서관의 대출 때문에 증쇄할 수 없습니다. 출판사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발언, 이를 보도한 아사히 신문 기사를 계기로 도서관의 대출이 화제가 되었다. 10년 전의 재현이며, 논의는 그다지 진전되지 않았다.

후속 논의

①계량경제학적 연구가 이루어져 도서관은 출판물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2012년 中瀬大樹(정책연구대학원대학)는 전국의 도도부현 및 관동지방 도서관의 대출수와 출판물 판매량 데이터를 이용한 통계학적 분석을 시도하여, 도시 데이터에서는 유의미한 영향 관계는 인정하기 어렵고, 시정촌 데이터는 도서관의 대출이 많으면 출판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했다. 2016년 浅井澄子(메이지대학) 및 貫名貴洋(히로시마게이자이대학)은 별도의 연구를 통해 도서관의 대출수가 도서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경제학 방법으로 분석했다. 각 대출의 증가가 판매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보이는 것見せかけのもの"이며, 데이터를 보정하는 수법을 도입하여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인과 관계는 확인 못했다고 한다. 浅井澄子는 "공공도서관이 도서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하며, 貫名貴洋은 "양자(도서관 대출책수 및 도서 판매금액) 사이에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②새로운 학문을 통해 생각해 보자.

伊藤民雄(実践女子大学図書館)은 수도권 2개 시립도서관(A시는 8관+BM, B시는 4관+BM)의 아쿠다가와 상 · 나오키 상 수상작과 서점 대상 수상 작품(모두 2014년도 2015년도)의 소장 및 누적 대출수(2017년 봄 시점)을 조사했다. 특히 A시는 도서관 서비스의 충실로 잘 알려진 곳이다.

A시와 B시 모두 골고루 수상 작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복본이 있는 특정 책꽂이만이었다. 그것도 재정적인 제약도 있고, 예전 같이 1관에서 다수의 복본을 가질 수 없었다. 여기서 1관 평균 3권 이상 들어 있는 것은 又吉直樹  <불꽃火花>이다. 그 외 수상 작품은 1관 1권도 소장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대출은 소장수와 대응, 즉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에 들어가는 것 이외의 복본수 · 대출수는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③판매곡선과 대출곡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한다.


아쿠다가와 상 · 나오키 상 역시 신인 작가의 작품이며, 서점대상은 프로의 엔터테인먼트 계 작가가 쓴 책이 많이 들어 있다. 복본에 의한 대출이 문제가 된 것은 이 중 후자, 발행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의 대출을 억제하고 싶다는 발언이 많았다. 지금까지는 확실히 이런 저서가 어떻게 대출되는가에 대한 조사 자료가 많지 않다. 출판 후 도서관은 서점과 비교할 때 아무래도 뒤쫓게 된다. 1개 자치단체에서의 도서 구입은 1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저자의 것들이 몇 권 들어가는 정도다. 그리고는 요청이 들어오면 구입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차가 생긴다. 이용자가 희망 도서로 요청하여 도서가 입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빠르면 몇 개월, 늦으면 1 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것을 다음의 그림(2004 p.21)에서 보면 판매수와 대출수는 일반적으로 그림과 같이 분포된다.











이것은 베스트셀러인 것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높이의 차이가 있을 뿐 양자의 관계는 유사하다. 있다. 도서관이 천천히 시간을 들여 저작물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출판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도 일정한 대출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서관이 가지는 지연적 문화 작용(遅延的な文化作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자(=소비자)를 형성하는 것과 결부되어 있다.

④도서관서비스의 확산이 뚜렷해졌다.

도서관은 자료 제공을 중심으로 하여 레퍼런스서비스, 장애인 지원, 어린이 독서 추진 학교 지원, 광장 · 만남의 장소 만들기, 과제 해결 지원, 생활 활동 지원(콘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 명확해지고 있다. 2012년 문부과학성 <도서관 설치 및 운영 기준 図書館の設置及び運営の基準>이 나오고 이런 방향이 확인되고 있다.

参照文献
浅井澄子 「公共図書館の貸出と販売との関係」 『InfoCom Review』Vol.68, 2017.
伊藤民雄 「出版流通と図書館:東京都の公立図書館 の調査を通して」図書館問題研究会 64 回研究大会 第 4 分科会(2017 年 6 月 26 日)発表資料
中瀬大樹 「公立図書館における書籍の貸出が売上に 与える影響について」 2011 年度政策研究院大学大学院 修士論文 http://www3.grips.ac.jp/~ip/pape r.html#paper2011
貫名貴洋 「図書館貸出冊数が書籍販売金額に与える 影響の計量分析の一考察」『マス・コミュニケーシ ョン研究』No.90, 2017.
根本彰 『続・情報基盤としての図書館』勁草書房,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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