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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러시아인은 무엇을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러시아인은 무엇을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월드컵, 러시아, 독서진흥 1
오늘 아침, 제가 떠올린 질문은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독서진흥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러시아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러시아는 푸쉬킨의 나라이며, 체홉, 고리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의 나라입니다. 러시아에는 13만 개의 도서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소련의 해체와 동유럽의 급격한 변화로 야기된 커다란 정치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후 서구의 사상과 생활 방식, TV 및 인터넷 기술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독서율도 감소했습니다. 물론 러시아는 이런 상황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2천년대 들어와 변화를 촉발하려는 의욕적인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독서의 지원과 발전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Национальная программа поддержки и развития чтения)’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서관, 학교, 출판 산업과 같은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독서 조직 간에 효과적인 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독서를 장려하려 하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을 지지했으며, 정부에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만들고 강력한 재정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2014년 5월 17일 칼리니그라드센터에서 열린, 러시아도서관협회의 연례회의 중에 제기된 세미나 발표문의 제목을 살펴보면.(참고:https://goo.gl/eo8KKZ) 러시아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의 과제로서 러시아에서의 독서진흥(Продвижение чтения в России как задача государства и общества), 현단계 독서 지원 및 개발: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Поддержка и развитие чтения на современном этапе: трансформация проблем в новые возможности) 사회문화적 현대화의 맥락에서의 현대 독서(Современное чтение в контексте социокультурной модернизации) 현대 사회에서 책과 도서관의 역할(Роль книги и библиотеки в современном мире) 디지털 세대(Цифровое поколение) 독서 지원 및 개발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 및 지역 도서관 협력 센터의 역할 : 프로젝트, 이벤트, 간행물(Национальная программа поддержки и развития чтения и роль Межрегионального центра библиотечного сотрудничества в ее реализации: проекты, мероприятия, издания) 독서 분야의 도서관 연구 활동 : 최신 기술(Исследовательская деятельность библиотек в области чтения: современное состояние) 소년 읽기와 소녀 읽기: 학제적 접근(Чтение мальчиков и чтение девочек: междисциплинарный подход) 등등.
참고로, 첨부한 영상은,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3년 3월에,모스크바 시장이 지하철 차량을 마야코프스키 시인의 특별 차량으로 바꾸고 이를 개관하는 소식(참고: https://youtu.be/nbG5-tP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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