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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월요일

한국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한 해외 일본군’위안부’ 운동 단체들의 입장/ 2020 0525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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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한국시간 2020년 5월 25일 (일)
한국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한 해외 일본군’위안부’ 운동 단체들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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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론직필을 위해 힘쓰시는 귀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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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2020년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정의연 사태’ 관련 한국 언론의 심각한 사실 왜곡과 허위보도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정의연 및 피해자들과 함께 해 온 해외 활동가들은 운동의 역사와 의미가 훼손되고 있는 이 사태를 관망할 수 없어 온라인 공동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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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뉴질랜드 5개국 10개 도시 17명의 활동가들이 2020년 5월 23일 5pm 미국 서부 시간 / 8pm 미국 동부 시간 / 2020년 5월 24일 9am 서울시간에 맞춰 Zoom으로 함께 모여 입장을 발표하고 왜곡된 보도에 대해 정정을 하는 미팅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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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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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연대의 역사와 구체적인 활동 내용, 정의연 활동 연관성과 의미
2) 현재 무분별하게 언론에서 제기되는 국제연대 관련 의혹 해소
3) 한국 언론의 무분별한 편파 왜곡 보도가 미칠 파장: 국제적 인권운동 훼손으로 인한 국격 손상 우려
4) CARE(김현정 대표)의 언론 인터뷰 중 왜곡된 부분과 문제점 지적
5) ‘정의연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운동의 방향과 방식에 대한 진지한 대화 필요
2)∼4) 번 관련 내용 중심으로 간략히 요약하오니, 많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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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들어오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Password: 5G$?0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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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대협 해외활동 자체와 운동방식에 대한 문제제기
(‘미 국무부 회담에 인턴직원만 나왔고, 역사적 맥락조차 모르는 통역을 데려와 면담 자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정대협의 해외활동 자체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는 5월 18일, 한국일보
‘이용수 할머니 10년 전부터 문제제기’ ‘운동방식의 문제’ (뉴시스, 매일경제, 경향 등)
워싱턴 디씨의 경우, 방문 당시 인턴직원뿐만 아니라, 담당 부서 직원들도 나왔으며, 통역 등 문제가 없었음. 윤미향 대표와 할머니는 국제앰네스티 디렉터, NGO 대표 등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워싱턴 디씨 주변에 있는 여러 대학교에서 강연회, 전시회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했음. 무엇보다 오랜 연대운동의 세월동안 정대협(정의연)과 어떤 갈등이나 문제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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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복동 센터 관련 의혹
(<정의연 기부금 모아 짓는 김복동 센터…‘이상한’ 미국 재단 주소>라면서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한 5월 21일 자 한국일보)
2019년 11월, 윤미향 대표와 정의연 관계자들이 우간다 방문 후, 우간다 지역의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김복동 센터 짓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음. 이후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에 김복동 센터 건립 타진, 올해 2월에 결정. 버지니아주에 사업자 등록. 센터 건립 이전이라 개인 주소지에 임시 주소지 등록했음. 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음. 미국에서는 우편주소를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집수소로 등록이 가능하며 추후에 변경이 가능함. 코로나 사태로 2월에 예정된 창립 총회가 연기됨. 그러나 자체 진행을 위해 비영리 단체 등록을 마쳤고, 은행 계좌도 열었음. 그러나 정의연의 후원금을 받거나 미국에서 모금활동을 통해 정의연에 후원한 적이 없음. 한국일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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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모금액이 불투명하게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LA의 경우, 정의연의 해외 활동을 위해 후원 모금행사를 한 적이 없으며, 항공권 발권이나 현금 지급 등은 단 한차례도 없었음. 정의연 관계자는 자비로 LA 방문, 금전적 문제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전혀 없었음.
-워싱턴 디씨의 경우, 김복동, 길원옥, 이용수 할머니 오셨지만, 그때마다 정대협(정의연)이 자비 부담했음. 현지에서도 이를 위해 따로 모금행사를 한 적 없으며 정대협으로부터 지원받은 적도 없음. 비행기나 호텔비 일체를 정대협이 부담. 다만 현지인들은 예의상 할머니께 식사 대접 정도를 한 적 있음. 오히려 ‘워싱턴 소녀상’ 건립을 위해 할머니들이 기부하고 가심. 길원옥 할머니 $300, 김복동 할머니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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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렌데일 ‘소녀상’ 이전 및 보호 명목으로 진행된 김현정(‘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씨의 모금 활동 의혹
글렌데일 시 차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센트럴 공원 재정 계획을 세우고 2019년 6월 4일, 1,850만 달러의 예산안 통과. 시차원에서 민간단체의 기부를 받은 적도 없고 사전 협의도 없이 김현정씨는 ‘한인커뮤니티의 소녀상 이전 및 보호를 위한 5만달러 기금’ 모집을 시작함. 이에 글렌데일시 크리스틴 파워스 코디네이터는 “글렌데일시는 소녀상 이전 계획이 없으며 그에 따른 비용 역시 필요치 않으며, 기부금을 받을 법적 근거도 없다‘고 분명히 함. 일방 통보식 이메일 한 차례 이외는 시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음에도 모금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현지 한인들의 의혹과 우려를 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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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현정씨의 지역 다른 단체에 대한 비방
‘김복동 할머니를 모시고 온 윤미향 대표가 위안부 운동에 전혀 참여한 적이 없는 사람들을 모아 'LA 나비'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정의연의 LA 지부?’는 김현정 대표의 주장만을 인용해 보도한 5월 22일 SBS 이브닝 뉴스
2007년 HR121(연방하원 위안부 사죄 결의안) 통과를 위해 당시 김현정씨와 함게 활동했던 ‘LA 나비’ 회원 존 유(John Yu) 변호사는 위안부 운동에 관심 있었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대 단체이며 정의연의 LA 지부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 ‘LA 나비’ 앤젤라 리 회장은 그간 ‘LA 나비’는 김현정씨가 대표로 있는 CARE(구 가주한미포럼)와 함께 '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후원, 할머니 추모제, 역사 교과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와서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이유가 의아하다며 유감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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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운동 훼손에 대한 우려
정의연 사태는 방향과 방식을 섞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빚어낸 혼란이라 판단함. 방식의 오류를 빌미로, 방향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현상이 상당히 우려스러움. 이상과 같은 무분별한 한국 언론 보도로 세계적 위상의 여성인권평화운동으로서 일본군‘위안부’ 운동이 손상되지 않기를 바람. 운동의 의미가 계속 계승되길 진심으로 바람. 지금처럼 앞으로도 정의연의 운동정신과 함께 할 것임.
2020년 5월 25일(일)
참가자 일동
미국 샌프란시스코
손성숙 (사회정의교육재단, Education for Social Justice Foundation) 대표

미국 워싱턴 DC
서혁교 (미주동포전국협회, NAKA) 회장
조현숙 (워싱턴 희망나비) 대표
이재수 (김복동 재단, Kim Bok Dong Foundation) 이사장
이정실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

미국 로스앤젤레스
앤젤라 리 (LA 나비, Nabifund LA) 회장
John Yu (LA 나비, Nabifund LA) 변호사
Linda Lee (LA 나비, Nabifund LA) 회원 / 사회자
이창엽 (글렌데일 자매도시 위원회, Korea Glendale Sister City Association) 위원장 / (글렌데일 도시계획 위원회, Glendale Planning Commissioner) 위원

미국 시카고
정혜윤 (여성핫라인, KAN-WIN) 지역옹호 및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 Community Advocate

미국 커네티컷
장호준 목사 (장준하 선생 삼남, 미주희망연대 고문)

일본 도쿄
양징자(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공동대표

일본 오사카
방청자(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독일 베를린
한정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대책위원회, AG “Trostfrauen”) 대표이사

호주 시드니
전영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박은덕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뉴질랜드
정 레베카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 Korean New Zealanders for a Better Future)

Linda Lee님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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