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특집

*사진은 요시다 유코 씨가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한 책.

 

<만인에게 무료의 도서관을--카네기도서관과 미국문화 1890-1920년>

(すべての人に無料の図書館 : カーネギー図書館とアメリカ文化1890-1920年)

アビゲイル・A.ヴァンスリック著 ; 川崎良孝, 吉田右子, 佐橋恭子訳

 

일본의 월간지 <월간언어> 2008년 9월호 특집 관련입니다.

 

특집 제목은 "도서관 신시대--지의 인프라 활용법과 가능성을 탐구한다".  앞의 다섯 개 글은 논문의 형식으로, 뒤의 네 편은 칼럼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각 주제들이 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일본 도서관문화의 현재적 지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가타야마 요시히로(片山善博) 「지적입국의 기반으로서의 도서관과 그 가능성」

고바야시 다카시(小林隆志) 「시민생활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도서관 서비스」

요시다 유코(吉田右子) 「커뮤니티에서의 공공도서관의 위치 부여」

스기타 시게키(杉田茂樹) 「인터넷시대의 대학도서관활동의 신기축」

하라 가쓰미(原克) 「검색이라고 하는 미궁-바로크적 지식의 서열에서부터 하이퍼 검색으로」

가쓰라 에이지(桂英史) 「기억 기술과 토포스--도서관이라고 하는 '지식의 아키텍처'」

 

이시카와 게이조(石川慶藏 「도서관은 보물섬-아리타야키 만화경의 개발을 유지한 도서관」

사와다 가쓰야(澤田克也) 「비즈니스 지원에서 태어난 셔터 가드」

요시다 유코(吉田右子) 「다문화사회도서관 서비스 -덴마크의 예」

고미야 마사야스(小宮正安) 「윈더칸마로서의 도서관」

 

------------------------------------------------------------------------------------------

(1)가타야마 요시히로 씨는 慶応義塾大学大学院教授로군요. 일본 야후로 검색해보니, 이런 말을 하고 있군요.

 

"나는 학교도서관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도서관은 있지만, 그다지 조심해서 다루어지지 않는 곳이 많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책은 있습니다. 책도 몇 권이라고 해서 통계는 나옵니다. 그러나 잘 보면 낡은 연감이라든가, 지금의 아이들의 조사 학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책으로 서고가 채워져 있는데, 그것을 장서수에 손꼽을 수는 없는 것인가 아닌가, 그런 점검을 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인도를 하는 사람이 빈틈없이 있는가 없는가."

  --가타야마 요시히로 「기조강연 : 지적입국을 도서관으로」<디스커버 도서관 2004:도서관을 더욱 생활 가까운 곳에> (일본 도서관협회편집. 일본 도서관협회 ,2004년,  20쪽.

 

　"다음에 지역의 도서관환경,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나는 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략) 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은 지식을 유지하는 거점, 지적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입니다. 도로나 다리가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로서 필요한 것과 같이, 나는 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역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정은 더욱 도서관에 눈을 돌리고, 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나 의의라고 하는 것을, 더욱 인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의 글. 23쪽.

------------------------------------------------------------------------------------------

 

(2)고바야시 다카시 씨는 돗토리현립도서관지원협력과장으로 비즈니스지원도서관추진협의회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군요. 1963년생이니 바로 우리 연배입니다. 스가야 아키코 씨의 제안에서부터 시작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이로군요.

 

------------------------------------------------------------------------------------------

 

(3)요시다 유코 씨는 츠쿠바대학대학원 도서관정보미디어연구과에서 정보미디어 매니지먼트 분야를 연구하는 분이로군요. 자료를 뒤적여 보니 <미디어로서의 도서관メディアとしての図書館>이라는 저서가 있군요.

 

-------------------------------------------------------------------------------------------

 

(4)가쓰라 에이지 씨는 1959년생. 일본의 미디어론 연구자. 도쿄예술대학대학원영상연구과준교수로 소개되어 있군요. 저서 중에는 <도서관건축의 도상학 図書館建築の図像学>이라는 책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