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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1일 월요일

강원도민일보의 북스타트 캠페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강원도 북스타트'를 함께 전개하기로 협약을 맺었던 것이 지난 2010년 5월 18일의 일. 6월부터 <강원도민일보>에 지면 켐페인을 시작하기로 하였는데, 그 첫번째 기사가 2010년 6월 19일자에 실렸다. 그 기사를 옮겨놓는다.

 

아가의 세상 첫 발 북스타트와 함께해요 

영국서 시작… 도내 72개 단체 200여명 자원활동가 참여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오른쪽), 하이원리조트 최영 대표(중앙),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왼쪽)은 지난 5월18일 하이원리조트 소연회장에서 ‘강원도 북스타트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고 도내 북스타트 운동의 확대 및 지속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호 *사진출처: 강원도민일보.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1. 북스타트운동 의미와 사업계획

   
“책과 함께 미래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운동에 동참하세요.”

1992년 영국의 전직 교사이자 사서인 ‘웬디 쿨링’ 씨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하나 내놓았다. 그것은 태어난 뒤 첫 건강진단을 받으러 오는 아가와 양육자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무상으로 선물하자는 것. 이것이 2010년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로 퍼져나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인 북스타트(Bookstart)의 시작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이 서울 중랑구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북스타트를 도입했다. 2010년 현재 북스타트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96개, 시행기관은 300여 곳이다. 연간 10만 명의 아가가 북스타트의 수혜를 받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는 어떨까.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전역에서 북스타트 운동이 시행되고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08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작된 도내 북스타트 운동은 현재 18개 시·군에서 연계기관을 포함한 72개 단체, 약 20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의 참여로 전개 중이다.

지난달 18일에는 강원도민일보와 하이원리조트,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이 ‘강원도 북스타트 공동협력 협약’을 갖고 도내 북스타트 운동의 확대 및 지속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강원도의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8.2명(전국 평균 9.4명)으로, 우리나라 16개 시도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2008년 기준). 경제적 기반과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적 측면 향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하는 이유다.

북스타트는 아가 양육을 개인에게만 맡겨두지 않고 사회가 나서서 우리 아가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자는 민관 협력 운동이다. 북스타트는 아가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수단으로 그림책을 권장한다. 지역주민들은 스스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적인 지역문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지자체와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이 뜻을 모아 전개하고 있는 북스타트가 아기가 잘 자랄 수 있는 사회문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영옥
okisoul@kado.net


‘북스타트’ 이렇게 시작하세요

▶아가가 있는 가정에서 북스타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북스타트 시행기관 목록(표 참조)을 보고 자신의 지역에 해당되는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마다, 또는 시행기관마다 북스타트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니 반드시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지역공공기관에 북스타트를 도입하고 싶다면

지역의 공공기관이면 누구나 북스타트 시행기관이 될 수 있다. 먼저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파견된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후 북스타트 부모교육 및 책놀이 프로그램을 6차시에서 12차시까지 지역마다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북스타트 도입절차, 시행방법, 지원규모 등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02-3675-8783~4)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   

          기관명

전화번호

춘천

꾸러기어린이도서관    

070-8658-0096

담작은도서관

033-256-6363

스무숲도서관

033-257-4863

앞짱어린이도서관

033-253-1592

책날개어린이도서관

033-254-1401

뒤뚜르어린이도서관

033-256-7343

춘천시립도서관

033-250-3575

춘천평생교육정보관

033-258-2529

 

원주

원주시립도서관

033-737-4474

원주평생교육정보관

033-737-1002

강릉

강릉시립도서관

033-640-4851

강릉평생교육정보관

033-640-9942

명주도서관

033-662-1932

속초

속초평생교육정보관

033-630-0220

동해

동해시립발한도서관

033-535-6452

동해시립북삼도서관

033-521-4587

삼척

도계북스타트위원회

033-541-6663

삼척평생교육정보관

033-570-5534

원덕북스타트위원회

033-573-7974

태백

태백도서관

033-553-1237

홍천

홍천도서관

033-434-3236

홍천북스타트위원회

033-433-1915

횡성

횡성도서관

033-344-6591

영월

영월도서관

033-373-9315

주천도서관

033-370-2742

평창

평창군립대화도서관

033-330-2549

평창군립진부도서관

033-335-2547

정선

사북공공도서관

033-592-5757

정선도서관

033-563-5330

정선보건소

033-560-2550

철원

철원도서관

033-455-6928

화천

화천도서관

033-441-6343

인제

인제북스타트위원회

033-462-3080

양구

양구도서관

033-482-0284

고성

고성군립간성도서관

033-680-3666

토성공공도서관

033-632-6002

양양

양양도서관

033-672-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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