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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목요일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계 10대 뉴스 앙케이트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2017년 한 해를 보내면서 도서관계에서 이슈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결과는 2017년 도서관문화 11,12월호 특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참여방법 : 아래의 설문조사 웹사이트에 접속, 16개 중 7개 복수 체크

PC : http://dooit.co.kr/survey/view/index/186084
모바일 : http://m.dooit.co.kr/survey/view/index/186084

□ 설문조사기간 : 2017.12.12.-12.18.
□ 10대 뉴스 후보(16)

「도서관법 시행령」 공공도서관 사서배치기준 개선(안)에 따른 도서관계 반발, 그리고 철회 
「도서관법 시행령」 개선(안)이었음에도 불구 사서배치 최소기준이 사서수 감축 등 대폭 후퇴한 개선(안)으로 알려지며, 도서관계에서는 의견수렴서 제출, 성명서 발표와 토론회 등을 통해 철회 요구와 의견을 제출하였으며 현재는 도서관법 시행령 개선(안)은 철회된 상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문제
정부는 비정규직 7만 4천명을 정규직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도서관협회는 공공도서관 전문인력 비정규직 문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현황 및 의견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신규 사서 인력 충원과 이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사서의 처우개선, 비정규직의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전달했다.

-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 촉구 성명서 제출,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한국도서관협회는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했고, 이찬열・ 정병국 의원 등은 사서교사 등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둔다”로 학교도서관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여, 국회 상임위원회에 통과됐다.

-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 내 도서관 조직 변경
새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난 후 문화체육관광부 내 조직이 변경됐다. 그 중 독서진흥과 출판정책을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독서진흥 기능을 출판인쇄산업과로 이관하고 명칭도 ‘독서출판인쇄진흥과’로 변경했고, 지역문화·예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문화기반정책관 대신 지역문화정책과·문화기반과·도서관정책기획단으로 구성된 ‘지역문화정책관’을 문화예술정책실 내에 신설했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지역문화원 등 문화기반시설과 연계된 통합적인 지역문화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제안 ‘책 읽는 대통령이 보고 싶다’ 발표
도서관계, 독서계, 출판계는 지난 6월, 광화문 1번가에서 대통령의 서재, 북 콘서트에서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특히 도서관계는 ‘한국 공공도서관 운동사’를 주제 책으로 선정해 이연옥 저자, 이용남 명예교수 및 패널들과 함께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시민들이 가져온 책 한 권씩을 ‘대통령의 서재’에 추천하고 이를 국민인수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  대학도서관, 「대학도서관진흥법」 일부 개정과 시범평가 등 계속 논란
대학도서관계는 2015년에 제정된 「대학도서관진흥법」을 일부 개정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대학도서관 시범평가는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2016년과 마찬가지로 정량 지표 위주로 시행이 되어 오류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8년 시범평가 3년차에는 최종 검토하여 대학도서관에 대한 평가를 준비한다고 한다.

국가도서관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표직(관장 등)을 공무원 임명이 아닌 전문가에게 개방
정부 정책에 따라 조직혁신을 위해 국가기관장 인사를 공무원 임명이 아닌 전문가에게 개방하여 공개채용이 늘고 있다. 앞서 2년 전 먼저 국회도서관장직은 전문가가 맡았다가 이번에는 정치인이 임명됐다.

서울특별시・서울도서관, 공공도서관 시민 대토론회 개최
제2차 서울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하여,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서울시 공공도서관에 관련된 사회적 의제를 공론화하고, 함께 숙고·참여하여 공동의 방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초 민간 전문직 출신, 이소연 신임 국가기록원장 취임
첫 개방형 공모를 통해 덕성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소연 교수가 국가기록원장에 임명됐다. 전직 기록원 고위직과 학계, 기록 관련 전문 단체 관계자 등에서 모두 17명이 지원해 각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도서관협회 제28대 회장 선출 및 임원진 임명 임기 시작
한국도서관협회 제28대 이상복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평의원들에 과반수이상 득표하여, 선출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임기가 시작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책 읽는 도시 뿐 아니라 전국의 각종 독서행사 풍성
국립중앙도서관 책 읽는 주말/대한민국 독서대전 2017/강릉 독서대전 2017/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2017 서울 와우북페스티벌/2017 서울 북 페스티벌/성북 책 모꼬지/2017 제주독서문화대전 등

- 별마당 도서관,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등 기업들에서 도서관에 주목
기업마다 이색적인 도서관을 개관하여, 도서관을 통해 기부(사회공헌), 소비자의 욕구,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존에 책만 읽던 공간에서 소비적인 공간이자 데이트 약속장소 및 꼭 가봐야 하는 관광코스가 되었다.

지진으로 인한 포항지역 도서관 피해, 도서관 내진설계 조회 및 점검 확산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부지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다음날이었던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고, 포항시립포은도서관 등 포항지역의 도서관에도 피해가 있었다. 이에 각 도서관들은 도서관의 내진설계를 조회하고 점검하는 등 안전에 기했다.

- 장난감 대여점에 도서관 명칭 사용 논란
2001년 서울시가 중구 을지로입구역 내에 세운 서울 녹색 장난감도서관이 각 시・도・자치구마다 앞 다투어 생기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대여점이다. 장난감을 빌려주는 대여점이 도서관이라고 명칭 사용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대표도서관 건립 활발
부산시, 대구시, 경기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는 지역대표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충청남도대표도서관은 건립 공정률 90%로 준공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서적 문제로 도서관에서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
출판계의 장기 불황이 출판업계의 큰손인 송인서적의 부도사태로 이어졌다. 중소형 출판사나 동네서점까지 연쇄부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현재는 인터파크에서 송인서적 인수를 확정짓고, 인터파크 송인서적이라는 사명으로 재탄생된다. 온오프라인 서점 강화와 함께 지역도매와 공조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타[ 10대 뉴스 후보에 있지 않지만, 이슈로 생각하시는 것을 작성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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