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어린이,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마음은 아프다
Child Well-Being in an Unpredictable World
아동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글로벌 연구를 수행하는, 유니세프 공식 연구기관인 유니세프 이노첸티 리서치 센터(UNICEF Office of Research - Innocenti)가 2025년 5월 14일 발간한 보고서 『보고서 19: 예측할 수 없는 세계 속 아동, 그리고 웰빙』(2025)에 따르면, 한국은 36개국 중 종합순위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20년 결과인 21위보다 하락한 것. 특히 주목할 점은 ‘역량’ 부문은 전체 4위이나 ‘마음건강’ 영역은 34위로 조사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어린이는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마음은 아프다는 것입니다.
이노첸티 리서치센터의 ‘보고서 19’는 세 가지 핵심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한 것입니다. ①급변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계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②어린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무엇입니까? ③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43개국의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 건강, 신체 건강, 그리고 역량 수준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 것. 상위 3개국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한국은 일본, 슬로베니아와 함께, 역량 부문에서는 상위 3분의 1에 속하지만, 정신 건강 부문에서는 최하위 3분의 1에 속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icef.org/innocenti/reports/child-well-being-unpredictabl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