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수의 더 느린질주: 6월 2019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58S. 환영 등기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서 CA912편으로 베이징 경유, 인천공항을 향합니다. 이번 여행을 이끌어 주신 윤송현 '총대장' 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이번 여행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4개국, 19개 도시, 31개+5개 총 36개 도서관)

굿바이 스웨덴!
덧붙인 사진은 디자인박물관에서 만난 메시지.

57S. 북스타트 글로벌 네트워크 온라인 회의(Online Launch of Global Network for Early Years Bookgifting)

Chansoo Ahn

6월 11일 오후 11:26

57S. 북스타트 글로벌 네트워크 온라인 회의(Online Launch of Global Network for Early Years Bookgifting) 2019년 6월 11일. 세계 각국 현지시간.

Book Trust UK, Read to Me Program(Nova Scotia, Canada) Stichting Lesen(Nederland), Ibby Lithuania, Chidrens Books Ireland, Association Read Norway, 책읽는사회문화재단(Bookculture Foundation, Korea) 등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한날한시에 모여, 다언어사회와 다양성 (Multilingual provision and Diversity)을 주제로 회의 진행.

90분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Olivia Crill(영국), Carol Mcdougall(캐나다), 사토 이즈미(일본) 세 분이 발표하고, 짤막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식의 온라인 국제회의는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발표 내용은 익히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터 젠키스(Peter Jenkins) 등 회의를 주재한 분들과 발표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Bookstart Japan NPO ブックスタート의 사토 이즈미(Satou Izumi) 씨는 오랜 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는 귀국행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스웨덴 스톡홀름 퀸즈호텔 로비에서 참여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56S. 스톡홀름 시립 국제도서관(Stadsbiblioteket Internationella biblioteket)

Chansoo Ahn

6월 11일 오후 8:24

56S. 스톡홀름 시립 국제도서관(Stadsbiblioteket Internationella biblioteket)과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55S. 카롤린스카(Karolinska)병원의 어린이도서관(barnbiblioteket).

Chansoo Ahn

6월 11일 오후 7:56

55S. 카롤린스카(Karolinska)병원의 어린이도서관(barnbiblioteket).

카롤린스카 대학병원과 연구소는 매년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심의하는 곳. 한국의 서울대학병원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 병원의 어린이병동에 있는 도서관. 10년 전 쯤에 방문했을 때는 독립된 건물에 3분(사서와 상담사와 어린이문학 전문가)이 일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매력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병원건물을 지을 때, 새 건물로 이동하면서 공간이 아주 협소해졌습니다.

왜? 샤롯테(1989년부터 병원환자도서관에서 일하기 시작했고,1998년부터 이곳 어린이도서관에서 근무)는 이렇게 말합니다. "도서관은 크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렇다 해도 어린이도서관이 예년에 비해 축소되어 있는 것은 아쉬윘습니다.

벽화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일리스트레이터 스티나 비르센(Stina Wirsen)의 작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