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제 기자(시사in 편집위원)는 커피 전문점 취재 차(이 취재 연재물은 언젠가는 책으로 묶여 나올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 캐나다에도 언젠가는 제주 올레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실무적인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캐나다에도 제주 올레가?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지? 나는 그 발상에 쾌재를 불렀습니다.
길도 길따라 우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순수한 민간의 영역에서 서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자기 고장의 아름다움, 자연 속에 깃들어 살고 있는 '숨탄것'으로서의 인간 본연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 그런 곳에서는 인위적인 국경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캐나다 제주 올레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축하합니다.
성우제 기자의 블로그에서 사진 석 장만 빌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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