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고(Toyo Bunko)
오스트리아인 G.E.모리슨은 런던타임스 통신원으로 중국에서 활동한 후에, 중화민국 정치고문으로 활약하면서 중국과 관련된 유럽의 문헌 4만5천 권을 수집했습니다.
이 자료를 미쓰비시 3대 사장 이와사카 히사야가 구입하여, 1924년 설립한 것이 동양문고(도요분코),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도서부 이외에 연구부까지 만든 것은 이념적으로 제국주의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터입니다.
현재 동양학 연구 전문도서관으로서 일본 최고 최대 연구도서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서는 국보 5점, 중요문화재 7점을 포함한 약 100만권, 하버드옌칭연구소도서관 등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맺고 있다고 합니다.
모리슨 컬렉션 서가 모습과 함께 현재 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는 고지도 몇 장, 올려놓습니다.(동양문고에는 우메하라 스에지 1893~1983 가 탁본한 광개토대왕 비문이 있는데, 자료 안내문은 여전히 임나일본부 설에 따른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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