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 수요일

시인-전호근 선생의 칼럼 '시인을 존경한다'에서

시인
전호근 선생의 칼럼 '시인을 존경한다'에서
시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시인으로 사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다. 겨울과 강, 나무와 풀은 늘 말을 걸어오지만 그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귀가 순해진 사람, 시인뿐이다. Poetry seems to arrive suddenly one day, but it comes only to the poet. Winter, rivers, trees and grass always talk, but the only person who can hear it is the poet, the poet.
cf: 이순耳順--The Master said, at sixty, my ear was an obedient organ for the reception of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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