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www.fundacionepm.org.co/site/
"지역공동체의 일원이 되면, 사람들은 더 잘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We believe that you can learn better if you're part of a community.)
이 말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수여하는 '학습접근권상(Access to Learning Award)'을 올해 수상한 콜롬비아의 도시 메델린의 비영리 조직 '메델린 공사재단(Fundacion Empresas Publicas de Medellin)'의 도서관 코디네이터인 가브리엘 바네가스(Gabriel Jaime Vanegas)의 말이다.
'2009 학습접근권상'을 수상한 메델린 공사재단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니, '도서관'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공공도서관 네트워트의 활동은,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전통적인 '책 창고'에서 역동적인 중심기지인 것으로 바꾸어 내고 있다. 그 중심기지란 개인의 발전과 경제적 개선을 위한 수단을 제공하는 곳, 지역공동체 의식을 창조하고 지구적 차원의 공동체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NPL has shifted people’s perceptions of libraries from traditional “bookshelves” to dynamic centers—places that offer tools for personal development and economic improvement, places that create a sense of local community and provide a connection to the global community.)
정보기술과 교육프로그램, 문화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메델린이라는 지역이 공동체를 어떻게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가, 메델린 공사재단에 상을 수여한 것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지역공동체 형성자로서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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