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돌 교수가 지은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2010 6. 23. 생각의나무)이라는 책을 넘겨보고 있다. 이 책의 한 대목. 한국의 주거현실에 대한 부분이다.
주택보급률이 이미 2002년 이후 100퍼센트를 넘는데도, 가계의 절반 이상은 '자기 집'이 없다. 또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 아직 206만 가구가 최저주거기준(국토해양부 고시 최저기준은 가구원 1인인 경우 침실은 1개, 총 주거면적은 12평방미터-약 3.6평, 3인 가구는 최소 8.8평) 이하의 집에서 살며, 단칸방에 사는 가구는 112만 가구, 쪽방(벌집방) 생활도 6만 6천여 명이다.(<시사저널> 2009. 8. 26) 월세로 사는 집은 300만 가구라 하고, 방공호로 출발한 반지하에도 150만 가까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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