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책’은 정말 나쁠까…사회적 논의 필요
민원의 핵심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특정 도서를 서가에서 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 도서를 서가에서 빼는 방식으로는 청소년 당사자를 오히려 위험에 노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소년 인권 전문가이자 민원 대상 서적 “10대를 위한 빨간 책”에 해설을 단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의 공현 활동가와 소아과 전문의이면서 의학서적 출판사를 운영하는 강병철 꿈꿀자유 대표는 정보 제한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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