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우리 국민들은 기억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기억력 문제는 국민들 탓할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워낙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많고, 일상의 나날을 쫓기듯 허덕거리며 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일 터이다.
무언가 사건이 일어나면 그 연원을 꼼꼼하게 따져보거나 되새겨 보아야 하는데, 언론조차도 그런 일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점심 시간에 읽게 된 짤막한 글, MBC 박대용 기자의 블로그에 실린 "누가 반값 등록금을 약속했나"라는 글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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