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조국 사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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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녀사냥은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에서 광범위하고 불규칙하게 이루어진 '마녀'에 관한 재판을 통칭한다. 마녀재판의 피해자들이 70~80% 여성이지만, 남성도 많았다. 당시 마녀사냥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불가능하다(브라이언 P. 르박, 김동순 옮김, 『유럽의 마녀 사냥』, 소나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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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재판을 위한 교본으로 알려진, 요하네스 슈프랭거(Jacobus Sprenger, 1438-1495)와 하인리히 크레머(Heinrich Kramer, 1430~1505)의 『말레우스 말레피카룸(Malleus maleficarum)』(1487, 한국판 https://hoy.kr/fhyCC )이 있다. 제목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에서, '말레우스'가 망치, '말레피카룸'은 사악한 행동을 하는 ‘여성(마녀)’를 뜻한다. 즉 책 제목의 의미는 ‘마녀를 때려잡는 망치’다. 이 책은 마녀를 어떻게 판정하는지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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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가톨릭 신앙을 모욕적으로 부정한다. 둘째, 자신의 영혼과 몸을 판다. 셋째, 세례받지 않은 아이들을 악마에게 넘겨준다. 넷째, 인큐버스, 서큐버스와 성관계를 맺는다. 아아, 이 모든 것이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아, 이 끔찍한 신성 모독이 교회를 뒤흔들어 놓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교황의 교서가 입증한 바에 따르면, 상황은 우리의 바람과는 전혀 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마녀들의 자백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결코 이단 심문을 중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5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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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면 알 수 있듯이,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모두 객관적인 판단이기보다는 주관적이고 권력자의 판단이다. 마녀재판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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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으로 설정한다.
둘째, 이 악녀로 인한 공포를 증폭시킨다. 사회공동체에 위협을 줄 인물로 설정한다.
셋째, 여론을 일으켜 악녀를 화형할 준비를 만든다.
넷째, 마녀 재판에서 풀려날 방법은 "마녀들의 자백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마녀들이 자백해도 화형시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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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 지구가 둥글다고 하거나, 머리가 똑똑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도운 백작들,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잔 다르크도 마녀 재판을 받고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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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금 언론과 자한당은 마녀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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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텔레비전과 언론은 5대 5로 보도하지 않는가. 왜 의혹과 추정을 진실이니 양 8대 2로 왜곡하는가. 만약에 조국 가족이 가족 사기단이라면, 가족 특공 절도단이라면, 그때 보도해도 늦지 않는다. 이들이 바라는 건 관종 아닐까.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클릭, 아닐까. 클릭 수가 넘어가면, 광고료가 유튜브의 경우 몇 억 대로 수입되기 때문이다. 조국 가족 사기단이라면 그때 분노해도 늦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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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언론은 마녀 재판과 유사하다. 언론이 일방적인 저주를 퍼붓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마녀 사녕에 들어갔다. 거의 검언일체를 보여왔다. 검사가 흘리면 언론이 과장시킨다. 엄청난 세뇌 효과로 가짜 뉴스는 확증시키고 여론 조사는 기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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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 방법은 '부분절취', '강조의 오류'다. 검언일체는 표창장 위조를 내세웠으나, 증거가 없다. "도장 그림 파일 있다"고 부분을 절취하여 강조했으나, 표창장 사진의 도장은 인주로 찍은 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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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뷔를 보다가, 껐다. 거의 마녀사냥이다. 증거도 없다. 추측이 난무하고 의혹 수준인데 이미 범죄자로 확대 과장한다. 요즘 이런 일들을 본다. 불의한 시대에 거의 비겁하게 외면했던 이들이 조국을 빌어 깨끗한 양 튀어나온다. 동문회 카톡에 정의로운 양 글을 올린다. 저들은 무얼 외면하고, 무얼 확대 과장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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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찰은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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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의심할만한 소지가 있었다. 검찰이 열심히 하는 것을 이해할만 하다. 엄마가 있는 대학에서 표창장 문제, 단국대 1저자 문제, 펀드 문제..... 이해는 된다. 세 가지 검증에서 근거가 없다면 조국은 오히려 검증되고 앞으로 블루 오션에서 편히 자신의 의지를 펼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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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진실의 싸움이다. 익성을 끌어내 연관시키려 애쓴다. 이미 판정이 났던 논문 표절에 들어갔다. 검찰이 흘리는 정보가 갑자기 줄어들었다. 더이상 혐의가 별로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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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팩트가 없는 한 조국은 그만 둘 이유가 없다. 위선자라고? 자한당 거의 전체가 위선자 아니 곰팡이다. 현재 부패 검찰과 더 부패 자한당은 조국을 어떻게 하든 낙마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조국이 횡령했다는 증거를 "소망한다". 조국 가족이 '가족 사기단'이기를 통송으로 "기도한다". 증거는 없고 저들은 "바란다"의 소망 추측 상상 환상 중독에 빠져 있다. 검찰이 확실한 정말 확실한 범죄 사실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정겸심 교수를 기소해도 재판에서 검찰은 패배할 것이고, 조국은 기소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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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검찰은 바란다. 그 열심, 그 포화, 그 절정을, 온몸 바치는 수사 태도를 나경원과 자한당, 선진국회화법을 어긴 자한당을 겨냥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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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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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소설<소송>에 나오는 K처럼, 그냥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며 자살해야 할까. 카프카는 자살하지 않고 저항했다. 마녀라고 고백하면 풀리기는커녕, 곧바로 화형식을 취했다. 조국이 혐의 추측 의혹 상태에서 가족 참살이 힘들어 포기하면, 조국을 용서할까. 문재인을 용서할까. 아니다. 그대로 화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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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이기는 방법은 죄인이로소이다가 아니다. 진실 승리다. 문제는 검찰 개혁이다. 국민은 무엇이 더 중한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이미 검찰이 스스로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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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조빠'로 보면 안 된다. 사회생활을 해보면 관직을 쓰고 적당히 임기 기간을 채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반대로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자기가 맡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드물다. 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금 그가 검찰개혁을 뚜렷히 준비해온 사람이 조국이기 때문에 신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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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검찰의 수사가 조국을 범죄자로 입증한다면, 조국은 그만 두어야 하지만, 현재로는 그만 둘 사유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가 갖고 있는 흠이 그를 검찰 개혁에 더욱 몰두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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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는 어떡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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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과 동시에 사회 문제도 집중해야 한다. 대다수 민중은 이 싸움으로 잃을 게 없다는 생각, 고속도로 요금소 건물 옥상에서, 한국도로공사 본사 생존투쟁 벌이는 노동자, 강남 타워에 올라건 삼성 해직 노동자 문제가 이것과 별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같이 보고 조금씩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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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와 추측에 의지한 여론에 흔들릴 필요 없다. 대학생 한 명만 연사로 나가고, 정체모를 검은 마스크 쓴 중년층 이상이 앉아 조국 아웃을 외치는 연세대 시위 같은 거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런 집회 천 번 열어도 의미없다. 경기예술대니 명인대학이니 신기한 대학 이름을 창조하여 대학 교수들 서명 내놓은 몇 만 명의 서명에 신경 쓸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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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도 왜곡 판정에 죽었다.
예수도 유대인의 여론이 죽였다.
잔다르크도 마녀 사냥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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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은 100년 걸렸다. 역혁명이 몇 번이고 있었다.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 개혁을 진행 중이다. 무엇이 중한지, 지금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개혁이다. 그 개혁에 불만은 있지만 문재인과 조국이 백년 기간 중에 이 몇 십년 동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개혁 과정에 단독자 시민으로서 '나'는 그 개혁에 동참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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