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1216'(oozooro 1216) 카운트다운
2019년 12월 8일 오후5시, 전주시립도서관 우주로 1216 카운트다운, 트윈운영위원들(공간짓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모시고, 최종감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벗들도 사진으로 둘러보아주시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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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세대 위한 야호책놀이터 ‘우주로1216’ 점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서 운영… 8·16일 프로그램 워크숍
전라매일 이강호 기자, 2019.11.10.
전주지역 트윈세대(12~16세) 18명으로 구성된 트윈운영위원회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중화산동)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트윈세대를 위한 야호책놀이터 ‘우주로1216’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에 조성중인 트윈세대를 위한 야호책놀이터 ‘우주로1216’의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트윈운영위원회와 함께 공간 사용자 완료 검사와 시그니처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트윈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전주시립도서관 트윈세대 공간 프로젝트’에 설문조사부터 인사이트·공간·컨텐츠 워크숍 등에 참여해 공간 조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12세~16세 트윈세대로 구성돼있다.
트윈운영위원회는 먼저 8일 ‘우주로1216’의 설계를 맡은 EUS+ 건축(공동대표 지정우·서민우)에서 사용자 완료검사를 진행하고, 운영위원과 프로젝트 추진단이 함께 완성된 공간을 둘러봤다.
이로써 트윈운영위원회는 전국 최초 트윈세대 공간을 경험한 첫 번째 트윈세대가 됐다.
트윈운영위원회는 이어 9일에는 트윈세대를 위한 경험 설계와 콘텐츠 기획을 맡은 진저티프로젝트(공동대표 홍주은·서현선)와 함께 1차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는 16일에는 직접 기획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는 2차 프로그램 실행 워크숍을 ‘우주로1216’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트윈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탈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우주로1216 탈출 게임 기획단’을 주제로 운영되며, 트윈운영위원회는 ‘우주로1216’의 공간과 책 등에서 얻은 힌트로 공간을 탈출해 보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고 운영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12세~16세만 이용할 수 있는 트윈세대 전용공간 ‘우주로1216’(약 230평)은 ‘트윈탐험’을 콘센트로 설계됐으며, △톡톡존(소통) △쿵쿵존(발산) △슥슥존(창작) △곰곰존(사색)등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우주로1216’의 프로그램은 트윈운영위원회의 트윈세대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다”면서 “시간이 없고 바쁜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며 경험할 수 있는 패시브프로그램(자기주도적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은 씨프로그램, 도서문화재단씨앗,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Space T프로젝트’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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