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린이 및 가족 독서 보고서>(KIDS & FAMILY READING REPORT, Scholastic, 2019, 제7판)
1. 스콜라스틱의 <어린이 및 가족 독서 보고서> 제7판은 미국의 6~17세 어린이의 독서 습관과 행동을 조사한 것입니다.
2-1. 2010년 이래로 이 보고서의 데이터 추적에 따르면, 어린이의 독서 빈도는 ‘보통독자’(moderately frequent readers)는 일정하게 유지되었지만, 습관적 독자(frequent readers, 거의 매일 독서하는 어린이)는 감소하였으며, 간헐적 독자(infrequent readers, 일주일에 1일 미만 독서하는 어린이)는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2. 독서의 즐거움에 대한 태도(views on reading enjoyment)는 지난 10년 동안 약 6명의 어린이들이 꾸준히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비율은 2014년에는 감소했으나 2016년에는 반등하고 2018년에는 58%를 유지했습니다. (*즉 약 절반 조금 넘는, 미국의 어린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는다고 답변.) 16살 소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원하는 책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 더 좋아했고 원하던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소녀가 소년보다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positive attitudes towards reading)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 9살의 감소(DECLINE BY NINE)
9살은 학업 여정에서 중요한 해입니다. Annie E. Casey Foundation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3학년이 되면 읽기 능력(reading proficiency )에 도달하는 것이 학업의 성공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및 가족 독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단계(8세에서 9세)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는 빈도(65%에서 57%로)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독서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수(40%에서 28%로)도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9살의 감소’가 미국 어린이의 독서에서 중요한 문제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4. 어린이들은 어떤 책을 원합니까?
-40%는 지금까지 없었던 장소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책을 원합니다.
-26%는 친숙해지고 싶은 주제에 관한 책을 원합니다.
-25%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원합니다.
-25%는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책을 원합니다.
-23%는 실생활을 잊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원합니다.
-22%는 좋은 일을 하도록 영감을 주는 책을 원합니다.
-19%는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관한 책을 원합니다.
2-5. 어린이의 절반 이상(53%)이 어려운 시기에 책이 도움이 되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거의 같은 비율의 부모(55%)가 책이 자녀에게 이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부모의 대다수는 독서 소설과 논픽션이 자녀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88%)이며 독서가 자녀가 다른 관점 (94%)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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