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2일 금요일

디지털 시대의 출판--일본 소식 하나

일본의 문부과학성, 총무성, 경제산업성 공동으로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의 출판물 이용 및 활용 추진을 검토하기 위해 간담회를 2010년 3월 17일 도카이 대학(東海大学) 교우회관에서 개최한다는 소식. 6월까지 일정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소식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배경과 목적'이다. 배경과 목적은 네 가지 (1)풍부한 출판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꾸준하게 계승 (2)국민의 출판물 접근 환경의 정비 (3)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더 확고하게 하는 것 (4)지식의 확대재생산.

 

전자출판, 즉 e북에 대하여 접근할 때 출판산업의 측면도 중요하지만, 출판문화의 측면이 더욱 중요하다. 출판문화의 계승, 정보 및 지식 접근권, 알 권리 보장, 지식의 확대재생산. 매우 중요한 관점이다. 지금 한국에서 전자출판에 대한 논의의 전개 양상을 보면, 산업계의 논의는 과다한 데 반해 문화계의 논의는 적막하다.

 

우리나라의 풍부한 출판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꾸준하게 계승하는 한편,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에 대응하여 널리 국민이 출판물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더 확고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지식의 확대 재생산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자가 폭넓게 모여서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에서 출판물의 이용 및 활용의 추진을 위한 검토를 실시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에서 출판물 이용 및 활용의 추진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我が国の豊かな出版文化を次代へ着実に継承するとともに,デジタル・ネットワーク社会に対応して広く国民が出版物にアクセスできる環境を整備することは,国民の知る権利の保障をより確かなものとし,ひいては,知の拡大再生産につながるものです。 そのため,関係者が広く集まり,デジタル・ネットワーク社会における出版物の利活用の推進に向けた検討を行う「デジタル・ネットワーク社会における出版物の利活用の推進に関する懇談会」を開催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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