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지식과 영감, 그리고 감동을 느끼기 위해 굳이 물리적 인프라를 중시하지 않는다. 결국 지식과 감동 자체가 중요할 수밖에 없으며, 특별한 경험을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대학 졸업장 이상의 가치를 갖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언제나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새로운 창조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미 TED는 이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결국 수백 년 전통을 가진 대학이라는 상아탑의 궁극적인 목적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가능하면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지식과 감동을 많이 퍼뜨리는 것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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