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점의 감소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출판 관련 업계 단체로 구성된 일본출판인프라센터(도쿄)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전국에 1만 5602개였던 서점은 2021년 1만 1952개로 20% 이상 줄었다. 국내 출판사, 서점, 도매업계 등에서 만든 일반재단법인 출판문화산업진흥재단(JPIC)에 따르면, 지역에 서점이 하나도 없는 '무서점 자치체'는 전국 1,741 시구정촌 중 26·2%에 해당하는 456에 이른다. 인터넷 보급으로 동네서점을 떠받치던 잡지와 문고 매출이 부진해진 영향이 크다. 서점이 줄어들면 책과 사람이 접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서점 지원책은 한국과 비교해 출판업계 내 민간 중심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JPIC는 4월 하순 한국의 서점과 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국제업무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인재 교류를 심화하고 협력해 거리의 서점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진은 '쩜오책방'을 방문한 JPIC 관계자의 모습.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와 이정은 쩜오책방 대표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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