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 토론학교
사람은 토론하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토론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도 그러합니다. 개인의 발전과 사회활동에 토론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성숙한 토론문화가 필요합니다. 토론문화를 키우자면 무엇보다 토론교육이 활발해져야 합니다. 토론할 때 지켜야 할 경청의 예의는 시민의 기본 덕목입니다. 토론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견해를 밝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타인의 경험과 사유를 접하게 되며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합리적 사고능력을 키웁니다. 이제는 논술교육을 넘어 토론교육이 모든 교육의 장에 활발히 도입되어야 할 때입니다.
지난 8년간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비롯해서 도서관 인프라를 확장하고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책읽는사회’가 2009년 봄부터 ‘토론학교’를 엽니다. ‘책읽는사회 토론학교’가 각급 학교의 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토론문화가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교육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강 사: 여희숙 선생님
일 시: 2009년 4월 6일 ~ 6월 15일(10주, 30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10시 30분
장 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25-1 일석기념관 2층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의실 ('찾아오시는 길' 참조)
대 상: 초중등 교사, 사서, 학부모, 일반시민, 독서지도 교사
접 수: 2009년 3월 18일부터 전자우편 접수
인 원: 입금자 선착순 50명 (마감 여부 전화로 확인 바람)
수강료: 16만원(교재 및 자료비 포함)
계 좌: 농협 301-0007-7981-71 (예금주: 책읽는사회)
문 의: 신영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연구원,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
전화 3675-8793, 전자우편: bookculture3@gmail.com
홈페이지 www.bookreader.or.kr
주별 강의 주제
1. 왜 토론인가?
2. 토론,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3. 토론 전에 생각해야 할 몇 가지 원칙
4. 토론 안건은 어떻게 정할까?
5. 토론자들의 역할과 토론 전개 원칙
6. 토론의 형식과 종류, 판정에 대하여
7. 토론―준비에서 마무리까지
8. 수업시간의 토론과 독서 토론
9. 토론대회 열어보기
10. 마무리 특강
강사
이번 토론학교 강의를 맡게된 여희숙 선생님은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마산, 하동, 광양, 포항 등지에서 22년 동안 일선 교사로 재직하면서 토론교육 분야를 실천적으로 개척했던 분입니다. 여희숙 선생님은 독서토론이니 토론교육이니 하는 말조차 없었던 20년 전부터 책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학교 교실에 토론교육을 도입했습니다. 교사가 혼자 질문하고 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던진 질문에 다른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고 토론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아나가는 여희숙 선생님의 남다른 교육법은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독서와 토론 지도 전문가로 여희숙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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