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세종신문-여주포커스'에 실린 내 시를 읽다. 홍일선 시인이 골랐다는 시. '마고할미, 문경에서'라는 작품이다. 낯설다. 내가 쓴 것이지만, 이미 나의 것이 아닌 것들. 책읽는사회 간사님들과 문경을 함께 걸었을 때 썼던 것이다. 이게 벌써 몇 년 전의 일인가. 이태 전의 것인가? 가물가물하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원문은 '마고할미, 문경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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