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어린이와 디지털 기술

                                *어린이가 그린 전자도서관의 모습,

                         *사진출처: http://www.cs.umd.edu/hcil/kiddesign/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의  Human Computer Interaction Lab 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연구에 대한 이야기다. 앨리손 드루인(Allison Druin) 정보과학대학 조교수가 이끌고 있는 이 연구는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연구할 때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때 어린이들 자신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믿는다. 기술 디자인의 전체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1998년 독특한 기술 디자인 팀을 구성할 때, 일곱 살에서 열한 살에 이르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 어린이들은 컴퓨터과학, 교육, 예술, 로봇공학, 그리고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의 연구에 일 주일에 두 번 참여하였다.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다 함께 세대를 뛰어넘고, 분야를 뛰어넘은 기술 디자인 팀이 되었다. 이 팀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연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였다. 우리는 기술을 바꿀 수 있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언제나 새로운 기술은 어린이들이 꿈꾸어왔던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거기에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  

 

we believe that children should have a voice in making new technology for kids. Children's ideas need to be heard throughout the entire technology design process. Therefore, in 1998 we began a unique technology design team.  Seven children, ages seven to eleven, join with researchers from computer science, education, art, robotics, and other disciplines, twice a week. Together we have become an intergenerational, interdisciplinary design team.  The team pursues projects, writes papers and creates new technologies. We have a chance to change technology, but more importantly we have a chance to change the life of a child. Every time a new technology enables a child to do something they never dreamed of, there are new possibilities for the future.

 

출처: http://www.cs.umd.edu/hcil/kiddesign/ 

 

이에 대한 몇 가지 신문기사. 뉴욕타임스 2009년 12월 25일자 기사Helping Children Find What They Need on the Internet 나 혹은 헤럴드트리뷴 2009년 12월 26일자 기사 Google seeking ways to help youths search 는 이 부문에 대한 좋은 참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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