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주택 절반 보유..임대사업자는 3%뿐
입력시간 | 2013.10.01 07:01 | 양희동 기자 eastsun@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다주택자(2주택 이상)가 보유한 주택이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900만 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700만 가구인 무주택자에게 모두 임대하고도 남는 규모다. 하지만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는 3%(4만5000가구)에 불과하다. 임대사업자가 소유한 주택도 전체의 7.5%인 약 140만채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월세난 해결을 위해서는 주택 물량의 절반을 가진 다주택자들을 임대사업자로 유도하기 위한 세제 혜택 등 ‘당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주택 수는 총 1855만1000채로, 이 중 다주택자가 가진 주택은 48.6%인 899만9000채다. 1주택자(955만2000채)와 다주택자(899만9000채)가 각각 51.4%와 48.6%로 절반 정도씩 나눠 갖고 있는 것이다. 다주택자는 가구당 5.9채를 가지고 있어 자가 소유 1채를 뺀 나머지를 모두 무주택자에게 임대해도 49만4000채가 여유분으로 남는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주택 수는 총 1855만1000채로, 이 중 다주택자가 가진 주택은 48.6%인 899만9000채다. 1주택자(955만2000채)와 다주택자(899만9000채)가 각각 51.4%와 48.6%로 절반 정도씩 나눠 갖고 있는 것이다. 다주택자는 가구당 5.9채를 가지고 있어 자가 소유 1채를 뺀 나머지를 모두 무주택자에게 임대해도 49만4000채가 여유분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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