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타이베이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에 한국관이 설치된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타이베이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출판협회 윤철호 회장은 “대만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린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도서의 저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라로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한국 출판계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윤 회장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중국어권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들이 대만과 중국 출판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수출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중국어권 내 출판시장 진출을 위해 벤치마킹해야 할 주요 도서전이다. 지난해 59개국(621개사) 참가를 비롯해 58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매년 주최 측이 운영하는 다양한 해외 출판인들의 전문가 세미나와 작가 행사, 리셉션 개최 등을 통해 대만 및 해외출판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도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출협은 90㎡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해피하우스, 북이십일, 비상교육, 에릭양 에이전시, 에이전시 량, 한국문학번역원 등 총 7개사가 참가한다.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와 10개사[도서출판 움직씨, 산지니, 서해문집(파란자전거), 엣눈북스, 주택문화사, 풀과바람, 한림출판사, 현암사, D&C MEDIA, KIDA PRESS]의 위탁도서를 포함한 50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자연, 동물 그리고 사람(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엄선한 그림책 50종을 선보이는 특별전과 참가사의 정보와 주력도서 목록을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 및 영문 회원명부 배포 등을 통해 한국의 그림책과 아동도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타이베이도서전의 주빈국은 건국 70주년을 맞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끝나지 않는 이야기(Israel-a never-ending story)’를 메인 컨셉트로 펼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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