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하여,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오후3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이 주최 ․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의 책 생태계를 이루는 도서관, 출판사 및 지역서점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마련한 소통의 장으로 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시 지역서점 활성화 위원회’ 위원인 윤세민 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의 <지역서점의 변화와 미래>,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의 <지역서점, 출판사 및 도서관의 공존>을 주제로 발제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가 <동네서점의 부활과 진화 모델>,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이 <서점인들의 축제 ‘서울서점인대회’>, 김진아 북바이북 대표가 <책과 감성을 파는 동네책방>을 주제로 각각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외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타시도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인천의 책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하여 소통하고, 지역서점 및 출판업계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하는 독서진흥 사업으로 매년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이번 포럼 외에 4월 중 ‘공공도서관 자료의 공동보존에 관한 포럼’과 7월 이후 총 4회의 대상별 인문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http://www.ajunews.com/view/2018030610000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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