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8일 오후 2시, 강원도 정선군 사북,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
강원도 북스타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강원도민일보사, 하이원리조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협약식을 했습니다. 북스타트를 강원도 전역에서 시행하면서 북스타트가 지닌 높은 공공의 가치에 따라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영유아에 그림책 등 전달 독서문화 저변 확대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책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쉬어도 책을 읽고 싶어 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강요하거나 평가하기 시작하면 아이가 책은 읽어도 책을 좋아하지는 않게 됩니다. 천천히 종이에 물이 스며들 듯 마음이 물들도록 해야 합니다.
강원도민일보, 하이원리조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이라는 모토로 독서문화 운동이자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인 ‘2010북스타트운동’을 도내 전역에서 전개합니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독서문화운동으로 막 세상에 눈뜨기 시작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해 책과 함께 인생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운동입니다.
이번 북스타트운동은 도내 18개 시·군과 38개 기관(연계기관 포함 72개), 자원활동가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강원도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가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는 그림책과 손수건을 지원하고, 강원도민일보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북스타트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현재 북스타트운동은 대부분 도서관이나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가정 여건상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으러 오지 못하는 아가들을 위해, 자원활동가들이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북스타트의 참여를 원하시는 지역의 공공기관은 누구나 북스타트 시행기관이 될 수 있으며 북스타트 도입 절차, 시행 방법,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02-3675-8783∼4)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 북스타트에 참여하고 싶은 아기가 있는 가정은 북스타트 시행기관에 문의하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05월 17일 (월) 강원도민일보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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