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조갑제닷컴>에 2010년 8월 29일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하여 올린 글, '金台鎬 항복, 李明博의 一場春夢'에서 한 대목.
김태호 전 지사의 낙마로 2012년 대권에 대한 이 대통령의 구상은 차질을 빚게 되었다. 친이 세력도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 분열할 것이다. 만만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폭로가 이어질 것이다. 그는 정치력이 약해질수록 애국세력엔 차게, 북한정권과 종북세력엔 약하게 나갈 것이다. 20일만에 끝난 이명박의 일장춘몽, 그 대가는 비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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