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변우열 기자의 보도. 윤송현 의원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구성했다는 소식.
윤송현 의원은 지역에서 '총대장'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다. 일종의 사회적 기업인 '손큰할매 만두'를 운영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손큰할매만두'의 할머님들께서 선거운동에 나섰는데, 별명은 잘 알고 있긴 한데 막상 이름은 잘 몰랐다는 후문을 들은 적이 있다.
초선 청주시의원 '도서관연구모임' 구성
청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이 도서관 연구모임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윤송현 의원 등 초선의원 8명은 29일 시의회에서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 결성을 위한 준비회의를 갖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윤 의원 등은 최근 흥덕구 분평동에 건설예정인 남부도서관 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하는 과정에서 지역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도서관을 꾸미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의원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 모임은 앞으로 월례회를 열어 현재 청주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의 활용도를 논의하고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청주의 도서관 정책을 어떻게 펼쳐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도서관 활성화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 조례 제정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에서 의원 연구모임이 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도서관이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연구모임을 만들었다"며 "도서관이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 견학 등 많은 연구를 통해 교육도시 청주의 명성에 걸맞은 도서관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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