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아, 소주 한 잔 마시자. 정말 보고 싶다.
글 잘 읽었다. 그리고 건강해라. 보고 싶다.
정말 슬프다. 우리가 잘못 산 거다.
갈길이 멀다.
모든 시민은 자신의 견해를 밝힐 권리가 있습니다.
알지 못하면 알려고 노력을 해야 하고, 최소한 자기가 아는 만큼의 발언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사회는 그런 발언을 묵살하거나 무시할 것이 아니라, 혹 잘 모르고 있다면 설명을 해야 하며, 설득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합리적 사회의 문화적인 건강성 아닌가요? 전문가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잘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라는 말은 소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병들고 시들어가는 반문화적인 언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진영(영화배우), <오마이뉴스> 2009년 8월 13일 광우병과 김민선과 전여옥과 관련된 글에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13144302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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