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17일 -- 문학기행은 역사기행과 달리 때로는 실체가 없는 장소를 탐방한다. 단지 문학작품 속의 내용과 시 몇 편에 의지하여 작가의 삶과 문학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되기도 한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학단체와 함께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 시(詩) 문학기행>을 10.17(목)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인이 살던 고택과 빈터가 되어 버린 집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시인들의 자취가 남은 장소를 발굴하여 탐방하는 장소는 서울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기행 코스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인연이 되었던 시인들이 살았던 집과 문학작품 속의 무대를 확인하고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서울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 문학기행은 다음과 같이 5가지 테마로 나누어 5회로 진행되며 김경식 시인 등이 문학 해설과 역사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며 시민과 동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전화(02-782-1337~8, 김경식 시인) 또는 이메일(dmin@penkorea.or.kr)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고택 기행(10.17)>
작가는 문학작품 어딘가에 자신이 살았던 당대의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그러나 작가가 태어난 장소에 이미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곳도 있다. 특히 서울은 개발로 인해 역사적인 건축물과 인물들의 흔적들은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기적처럼 시인의 고택이 현존하는 곳이 있다. 성북동의 <심우장>은 한용운 시인이 생애 마지막 10년을 살다가 해방 직전에 세상을 떠난 곳이다. 조선총독부를 향하지 않으려고 북향으로 집을 지은 일화로 유명한 집이다.
남현동의 <봉산산방>은 서정주 시인이 30년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다. 또한 북촌에 남아 있는 <만해당>은 3.1 운동 직전에 <유심지>를 발행하며 민족의 독립을 문학적으로 접목하려고 노력하던 집이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시비 기행(10.31)>
서울은 600년 동안 조선의 도읍지였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숱한 침략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했다. 그러나 문학적인 상징물이 적고 찾기가 어렵다. 이번 기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비를 찾아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들의 시비 탐방을 진행하여 문학의 향기를 함께 공유한다.
정철(청운동), 김상헌(궁정동) -가노라 삼각산아, 김소월(남산)-산유화,조지훈(남산)-파초우, 함석헌(대학로), 김광균(대학로), 윤선도(연건동) 등이다.
<서울 북촌과 서촌 문인들의 자취를 찾는 기행(11.6)>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과 경복궁 서쪽 지역에는 유독 문인들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북촌과 서촌 문인들의 흔적을 찾아 문학작품 속의 무대를 걸으며, 삶과 문학을 시민들과 문인들이 공유하며 걷는 기행이다.
정철(생가터 및 문학비) 김상헌(생가터 및 문학비), 이상(고택), 심훈(정독도서관), 한용운(선학원 및 만해당), 오장환, 서정주(시인부락 창립 장소), 박인환(북촌 고택), 경기고보터(정독도서관), 김지하(싸롱마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및 윤동주문학관을 탐방한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묘소 기행(11.14) >
망우리공원에 시인들의 묘소가 있는 것을 아는 서울 시민들은 많지 않다. 이곳은 한용운, 방정환, 김상용, 박인환의 묘소를 탐방하며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다. 삼양동에는 오상순의 묘소가 있다.
비록 초라한 묘소이지만 이곳에 가면 고인의 삶을 숭고하게 돌아보게 되고, 한국 근대 역사 속에서 시인들의 궤적이 결코 적지 않음을 비문을 읽으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유적지 기행(11.28)>
문학작품의 무대나 원작자의 고향을 탐방하고 난 후 다시 그 작품을 읽으면 깊고 넓은 지식으로 보답하게 한다. 시 문학기행에 참여한 사람들이 쉽게 동질감을 느끼고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다. 시 문학 작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을 만들 수 있다.
탐방 장소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핀슨홀(윤동주가 생활했던 기숙사 건물)과 그의 대표 시 <서시>의 무대인 청운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다. 또한 김소월 시인의 모교인 배재학당터와 배재학당박물관도 가본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詩 문학기행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들을 역사적인 상황에서 찾는 여행이다. 우리나라의 문학 답사 컨텐츠는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시 문학기행을 통해 서울시가 앞장서 시 문학 컨텐츠 토대를 마련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시의 도시 서울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학단체와 함께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 시(詩) 문학기행>을 10.17(목)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인이 살던 고택과 빈터가 되어 버린 집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시인들의 자취가 남은 장소를 발굴하여 탐방하는 장소는 서울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기행 코스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인연이 되었던 시인들이 살았던 집과 문학작품 속의 무대를 확인하고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서울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 문학기행은 다음과 같이 5가지 테마로 나누어 5회로 진행되며 김경식 시인 등이 문학 해설과 역사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며 시민과 동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전화(02-782-1337~8, 김경식 시인) 또는 이메일(dmin@penkorea.or.kr)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고택 기행(10.17)>
작가는 문학작품 어딘가에 자신이 살았던 당대의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그러나 작가가 태어난 장소에 이미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곳도 있다. 특히 서울은 개발로 인해 역사적인 건축물과 인물들의 흔적들은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기적처럼 시인의 고택이 현존하는 곳이 있다. 성북동의 <심우장>은 한용운 시인이 생애 마지막 10년을 살다가 해방 직전에 세상을 떠난 곳이다. 조선총독부를 향하지 않으려고 북향으로 집을 지은 일화로 유명한 집이다.
남현동의 <봉산산방>은 서정주 시인이 30년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다. 또한 북촌에 남아 있는 <만해당>은 3.1 운동 직전에 <유심지>를 발행하며 민족의 독립을 문학적으로 접목하려고 노력하던 집이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시비 기행(10.31)>
서울은 600년 동안 조선의 도읍지였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숱한 침략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했다. 그러나 문학적인 상징물이 적고 찾기가 어렵다. 이번 기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비를 찾아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들의 시비 탐방을 진행하여 문학의 향기를 함께 공유한다.
정철(청운동), 김상헌(궁정동) -가노라 삼각산아, 김소월(남산)-산유화,조지훈(남산)-파초우, 함석헌(대학로), 김광균(대학로), 윤선도(연건동) 등이다.
<서울 북촌과 서촌 문인들의 자취를 찾는 기행(11.6)>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과 경복궁 서쪽 지역에는 유독 문인들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북촌과 서촌 문인들의 흔적을 찾아 문학작품 속의 무대를 걸으며, 삶과 문학을 시민들과 문인들이 공유하며 걷는 기행이다.
정철(생가터 및 문학비) 김상헌(생가터 및 문학비), 이상(고택), 심훈(정독도서관), 한용운(선학원 및 만해당), 오장환, 서정주(시인부락 창립 장소), 박인환(북촌 고택), 경기고보터(정독도서관), 김지하(싸롱마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및 윤동주문학관을 탐방한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묘소 기행(11.14) >
망우리공원에 시인들의 묘소가 있는 것을 아는 서울 시민들은 많지 않다. 이곳은 한용운, 방정환, 김상용, 박인환의 묘소를 탐방하며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다. 삼양동에는 오상순의 묘소가 있다.
비록 초라한 묘소이지만 이곳에 가면 고인의 삶을 숭고하게 돌아보게 되고, 한국 근대 역사 속에서 시인들의 궤적이 결코 적지 않음을 비문을 읽으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시인의 유적지 기행(11.28)>
문학작품의 무대나 원작자의 고향을 탐방하고 난 후 다시 그 작품을 읽으면 깊고 넓은 지식으로 보답하게 한다. 시 문학기행에 참여한 사람들이 쉽게 동질감을 느끼고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다. 시 문학 작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을 만들 수 있다.
탐방 장소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핀슨홀(윤동주가 생활했던 기숙사 건물)과 그의 대표 시 <서시>의 무대인 청운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다. 또한 김소월 시인의 모교인 배재학당터와 배재학당박물관도 가본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詩 문학기행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들을 역사적인 상황에서 찾는 여행이다. 우리나라의 문학 답사 컨텐츠는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시 문학기행을 통해 서울시가 앞장서 시 문학 컨텐츠 토대를 마련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시의 도시 서울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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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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