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권 접수하라’ 모피아의 60년 전쟁
1999년 1월 금융감독원 현판식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려, 참석한 김종필 국무총리(왼쪽 둘째)와 이헌재 금융감독원장(왼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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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쏙] ‘금융감독체계 변천사’로 본 금융관료-민간의 대립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뜨겁다.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신설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갈등을 빚고, 일부 전문가들은 금융위 해체 등 근본적 대수술을 주장한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역사는 해방 직후인 1950년까지 거슬러간다. 금융감독 기능은 누가 맡아야 하는 걸까?
2008년 3월 전광우 금융위원회위원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금융위원회 앞에서 현판식을 한 뒤 손뼉을 치고 있다. 김명진 <한겨레21>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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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재무부 남대문출장소’ 전락
금융감독 민간에 맡겨 견제 강화
금감원은 정책집행 하부기구 추락
금융소비자 보호기구 신설 논의중
“근본적인 감독체계 개편 필요”
지난 4일 금융학자 100여명이
‘금융위 해체론’ 꺼내들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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