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 2월 5일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전자출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① 심상민 '전자출판의 현황 및 전망과 정책방향': 심상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전자출판의 현황 및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발표를 했습니다. 심 교수는 "전자출판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국민들의 독서 문화 침체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문제점이 될 수 있다"며 "20~40대의 독서량은 10명 중의 7명이 1년에 1권 정도를 읽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② 김혜창 '전자출판 산업정책':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정책팀장은 '전자출판 산업정책(법ㆍ제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김 팀장은 " 정책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진 전자출판 산업 정책과 기능을 통합, 조정하는 정책 추진 체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③ 강희일 "전자출판육성방안 민관합동으로 실행해야": 강희일 다산출판사 대표는 "세계적으로 많은 전자책 단말기 출현으로 전자출판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전자출판육성방안 민관합동으로 실행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④ 최학현 '전자출판 콘텐츠 창작지원': 최학현 서울여자대학 교수는 '전자출판 콘텐츠 창작지원'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최 교수는 "전자책 시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는 콘텐츠 부족이다"며 "우수 신간 전자책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고 공급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의 특성을 반영한 전자책 콘텐츠 제작자(CP)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⑤ 양재용 "eBook 콘텐츠 활성화 위해 단말기 지원도 중요": 네오럭스 이사는 "eBook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지원과 함께 단말기 지원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⑥ 이용준 '전자출판 이용ㆍ유통 활성화': 이용준 대진대학교 교수는 '전자출판 이용ㆍ유통 활성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이 교수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전자책 이용을 꺼리는 이유를 우수 전자책 콘텐츠 부족, 이용 불편, 단말기 성능 불만족으로 꼽았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전자책 포맷을 표준화 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⑦ 박천훈 "전자책 산업 활성화 위해 전자책 인증체계 정립 필요": 박천훈 인터파크 부장은 "전자책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의 첫 번째 과제는 메타데이터와 서지정보의 표준화이며, 전자책 인증체계의 정립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일 다른 일정으로 참석칠 못했는데, 여기와서 제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삭제@독서락(樂) - 2010/02/11 14:15
답글삭제네, 반갑습니다. 저도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간략하게나마 논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보도 내용을 접했던 것입니다.
trackback from: 더 건강한 도서 생태계를 만들자
답글삭제문광부(맞다. '그' 유인촌씨 계신 문광부)에서 인터넷 서점 신간 적립금 폐지를 입법예고 했다고 한다. 인터파크 공지에 보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위해 반대서명을 할 것을 독려하고있다. 그러나 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 누구나 물건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한다. 현재 출판되는 책들 가격에 지나친 거품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요즘엔 제 값내고 물건을 사면 바보가 된다고도한다. 출간이 된 몇 주안에 판매율을 끌어올리기위해 출판사들의 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