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평범한 시민들이 꾸려나가고 있는 독서모임 이야기다. '문사철 600'.
'문사철 600'이란 어떤 고유명사라 하기보다는 10년 동안(물론 기간은 변동이 가능할 것이다) 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을 읽자는 운동이라고 한다.
<중앙일보>의 이기원 기자의 보도 '주말 새벽, 독서로 세상과 만나다'를 보니 토요일 새벽 6시에 모이는 '문사철 600' 구성원의 열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사진출처: 중앙일보, 송봉근 기자
참석자들의 직업은 의사·간호사·공무원·주부·교수·회사원 등 다양하다. 나이는 25세부터 49세까지. 한 번 모일 때마다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모인다.
모임의 이름은 10년간 문학 300권, 역사 200권, 철학 100권 등 600권의 책을 읽자는 뜻을 갖고 있다. 손대호(42·중앙학문병원장)씨는 “지식인이라면 그 정도는 읽어야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서로 끌어주며 그걸 이뤄보자고 인터넷 친구끼리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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