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위의 그림 파일을 클릭하시어 무슨 강의가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에서 열렸는지 확인해주십시오.
'모단스쿨'에서 좀더 자세히 이 강의의 현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논밭책두렁'이라고 되어 있는 항목을 반드시 클릭하십시오.
모습들을 보니 흥미롭고 재미 있습니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렸고, 인권연대 오창익 국장이 강연을 했다 합니다. 반갑습니다. 위대한 지역신문인 <옥천신문>의 보도. 정순영 기자의 기사를 옮겨놓습니다. 얼마 전에 풀무고등학교에 황민호 기자께서 돌보고 있는 아이의 고등학교 입학을 알아보러 왔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 세월이 무섭습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청산초등학교 학교도서관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한 번 가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장 기자님, 정 기자님, 소식 좀 주십시오.
그리고 주교종 선생님도 소식 좀 주십시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인문학 강좌>'인권 침해는 헌법 위반이다'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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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으로 우리 국민은 소위 '국격'(國格)이란 걸 높이기 위해 무척 피곤한 한 달을 보냈다. 멀쩡히 잘 있던 공공장소의 휴지통을 치워버리고 회의장 밖 감나무의 감마저 떨어지지 않도록 가지에 묶어두면 그 국격이란 것이 과연 오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허나 국내외 인권단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국가인권위원회 수장으로 고집하는 나라.
국가기구가 불법으로 민간인을 사찰하는 것도 모자라 국민이 대통령을 패러디한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는 이 나라에서 국격을 진짜 실추시키는 이는 과연 누구인지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다. 9일 저녁 안남면 배바우작은도서관을 찾은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적어도 '인권' 앞에서의 대한민국 국격은 세계 최하위의 성적표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전 세계 국가 중 국민의 열 손가락 모두를 지문으로 찍어 남기는 곳은 우리나라와 북한뿐이고 이는 국민을 예비범죄자로 여기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성실히 지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앞장 서 위반하는 세력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이 날의 강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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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논두렁 밭두렁 책두렁-일하는 사람들의 마음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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