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여성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세 축은 한국, 기독교, 젠더”
여성주의 관점에서 목회상담에 관심하며 항상 질문했던 것은 한국 교회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어떻게 목회상담에 반영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서구의 많은 여성주의 목회상담 학자들은 전통 목회상담이 서구 남성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에 주목한다. 필자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서구 여성과 다른 한국 여성의 독특한 자원과 사이 경험에 관심해왔다. 물론 한국인, 기독교인, 젠더는 사실상 보편적 경험이라기보다 개인차가 있는,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경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 문화 자원에 대한 세심한 연구가 한국 교회 여성의 복잡한 억압과 치유 자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주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여성주의 관점에서 한국 교회 여성을 위한 목회상담을 탐색한다. 한국 교회 여성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주요한 세 축은 한국 문화, 기독교 문화, 젠더 문화이다. 이 책은 이들 다문화에 내포된 한국 여성에 대한 억압 자원뿐 아니라 치유 자원에 주목한다. 즉, 이 문화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전복시키고, 교란시키며, 생존과 치유를 모색해온 다양한 전략과 대항 담론 및 상담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한 많은 여성 조상들을 주체로 부활시켜 현대 한국 교회 여성을 위한 목회상담의 자원으로 삼고자 한다. 대부분의 목회 상담 연구는 한 많은 여성 조상들을 다양한 문화 속 피해자 중 피해자로 이해해왔다. 이 책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죽음 같은 고통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희구했던 이들의 불굴의 꿈, 후배 여성들에게는 결코 그런 삶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무의식적 결의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한 많은 여성 조상을 현대 여성 치유의 영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현대 여성의 치유된 삶 속에 이들 조상을 부활시키는 상호 치유의 상담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 여성을 위한 목회상담』(정희성 지음,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18.02) 「프롤로그」 중에서
가난한 사람들 (민음 생각 05) | 막심 고리키 지음 | 오관기 옮김·장석주 해설 | 민음사 | 360쪽
막심 고리키는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같은 대문호의 시대였던 19세기와 혁명의 시대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잇는 대표 작가로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던 격동기에 필력으로 세상을 명료히 분석하고자 했던 러시아의 대표 지식인이다. 인간을 진보의 도구로 보지 않고 인간을 그 자체로 고귀한 존재로 보는 이 책은 고리키가 직접 만난 레닌, 톨스토이, 체호프, 그리고 러시아 작가들만큼이나 독특한 인물들이 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하게 기록된 귀한 자료이다. 그를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가로만 알고 있다면 러시아 인문주의의 핵심을 간과하게 된다. 고리키 인문주의의 핵심 사상은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깊은 경외심이다.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새 권력은 왜 새 수도를 요구하였나 | 장지연 지음 | 너머북스 | 308쪽
권력과 공간의 관계에는 시대와 장소를 막론한 보편성이 있다. 궁궐과 수도 계획 전반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권력과 그 권력이 행사되는 공간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문제의식으로 하여 경복궁과 한양의 초기 모습에 주목한다. 새 권력공간은 그 권력의 성격과 의도를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태조대의 한양천도, 정종대의 개경천도, 그리고 태종대 한양 재천도 과정을 통해 수도 한양과 법궁 경복궁은 제 모습을 드러낸다. 새 체제의 정당성과 유토피아에 대한 확신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현실로 인한 불확실성, 관성과 제약, 굴절까지, 이 책은 여말선초 새로운 시대를 치열하게 세웠던 당대인들의 역사적 경험을 섬세하게 들려준다.
나라는 부유한데 왜 국민은 불행할까? | 오건호·남재욱·김종명·최창우·홍순탁 지음 | 철수와영희 | 292쪽
경제 규모 세계 11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OECD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11위이지만, 연 평균 노동시간 2위, 저임금 노동자 비율 3위, 노인 빈곤율 1위,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 1위인 것이 우리 복지의 민낯이다. 복지는 늘고 있는데도 높은 실업률과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복지국가 운동의 과제와 활동 전략, 보편적 복지의 원리, 의료, 주거, 연금, 노동, 세금 등 일곱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행 복지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진단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복지제도의 방향과 복지국가의 비전, 그리고 우리의 역할도 제시한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 | 김경희·이숙정·김광재·정일권· 박주연·심재웅·최세정·전경란 지음 | 한울엠플러스 | 240쪽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되면서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가 결여된 채 무의식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 저서는 기존의 미디어 리터러시 담론을 넘어서 콘텐츠 생산 방식, 이용자의 소비 방식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룬다. 저자들은 ‘디지털 시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를 증진해나가야 한다’는 목적 아래 미디어 리터러시의 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부터 다양한 미디어별 특징과 리터러시 향상 방안까지 자세하게 제시한다.
미래 연표: 예고된 인구 충격이 던지는 경고 | 가와이 마사시 지음 | 최미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한경BP | 244쪽
인구 문제는 근거 없는 예언이나 불확실한 예견이 아니다. “예고된 미래, 인구 충격은 이미 시작됐다!” 이 책에서 저널리스트이자 인구·사회보장정책 전문가인 저자는 앞으로 약 100년간 저출산·고령화가 초래할 미래상을 ‘인구 감소 캘린더’로 보여주고, 그 대책을 ‘10가지 처방전’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지방 소멸, 사회 파탄, 국가 소멸이라는 인구 감소 사회의 충격적 결말을 예고한다. 일본의 미래 연표와 책 속의 정책 제안은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 최하위로 가파른 인구 감소가 예견되는 우리 사회가 다가올 암울한 미래를 제대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서민의 삶과 꿈, 그림으로 만나다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05 민화) | 윤열수 지음 | 다섯수레 | 200쪽
이 책은 민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민화는 누가 그렸는지, 또 어떤 계층에서 향유되었는지를 소개하면서 조선시대 서민문화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민화의 의미와 가치들을 새롭게 조망한다. 세화(歲畵)나 장식 그림으로 사용되던 궁궐 그림이 민간으로 전해져 ‘민화’로 발달하기까지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부인이나 자녀, 선비나 무인들처럼 신분에 따라 좋아했던 그림이 달랐던 만큼 민화의 주제들을 산수도, 화조도, 어해도, 책가도, 인물도, 문자도, 벽사도, 궁중장식화, 영수도 등으로 분류하고 각 챕터마다 풍부한 도판과 함께 소개한다. 우리는 이 책에 수록된 81점의 민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성장의 문화: 현대 경제의 지적 기원 | 조엘 모키르 지음 | 김민주·이엽 옮김 | 에코리브르 | 648쪽
서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던 서유럽과 아시아(특히 중국)의 경제가 17~18세기 이후 어떻게 그렇게 크게 벌어졌을까? 저자인 경제사학자 조엘 모키르가 새롭게 찾아낸 답은 사소한 사건과 지리적 위치의 차이라는 우연 때문에 일어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바로 문화의 차이다. 17세기 후반 등장한 계몽주의는 유럽 지적 엘리트 문화에서 일어난 변화의 결정체로 이 지적 문화의 변화가 17세기 근대인과 발전 개념을 독실하게 믿던 사람들조차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피드백 고리가 되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저자의 접근법은 서구 중심적이지만 현대 초입에서 아시아가 왜 서구에 뒤처졌는지에 대해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었는가?: 마르크스 경제학으로 본 자본주의 사회의 시간 싸움 | 류동민 지음 | 휴머니스트 | 228쪽
이 책에서 저자가 주목하는 대상은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시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돈’이며, 돈이 되지 못하는 시간에는 ‘잉여’라는 딱지가 붙는다. 돈이 곧 권력으로 이어지는 곳이 자본주의 사회라면, 돈을 지배하는 ‘시간’은 자본주의 이야기에서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자본주의적 시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르크스 경제학’을 꺼내든다. 그러고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자본’을 넣었던 자리를 ‘시간’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간다. 자본주의적 삶 속에서 끊임없이 지워져 가는 시간의 자취를 추적하는 것, 이 저서는 그것을 통해 시간을 매개로 자본주의의 숨겨진 얼굴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시베리아 유형의 역사: 격리 형벌, 계몽, 자유 (서울대 인문 강의 08) | 한정숙 지음 | 민음사 | 327쪽
러시아의 문학 작품이나 영화를 통해서 형성된 ‘시베리아 유형’에 대한 통념은 시베리아 유형 제도의 실체라 할 수 없다. 시베리아 유형의 진실한 모습을 파악하려면 그 제도의 역사는 물론 유형이 행해진 공간과 유형자들의 삶까지 고려하는 다각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유형자들이 남긴 기록과 당대의 행정 기록은 물론, 여러 나라의 연구자들이 남긴 다양한 자료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베리아 유형 제도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 책은 시베리아 유형 제도의 역사는 물론 유형수들의 생활사까지 총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베리아 유형 제도를 평면적인 형벌 제도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한 부분으로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언어의 7번째 기능 | 로랑 비네 지음 | 이선화 옮김 | 영림카디널 | 608쪽
1980년, 프랑스의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문예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다. 이것은 역사에 기록된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사고는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살해당했다. 또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문서를 지니고 있었다. 너무나 강력하고 위험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했던 비밀, 바로 ‘언어의 7번째 기능’을 담은 문서였다. 누가 롤랑 바르트를 죽였나? 롤랑 바르트의 의문사와 그의 품에서 사라진 비밀문서, 사건에 연루된 수많은 지식인들! 프랑스의 신예 작가 로랑 비네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버무린 팩션으로, 역사와 허구를 위트 있게 섞어서 엮은 지적 스릴러이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애덤 윌킨스 지음 | 김수민 옮김·김준홍 감수 | 을유문화사 | 672쪽
인간은 미묘한 얼굴 표정과 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애덤 윌킨스는 이 책에서 5억 년 전 최초 척추동물의 얼굴부터 오늘날 현대 인류의 얼굴까지, ‘얼굴 진화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질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의 실체를 밝혀 나가면서 인간의 진화에서 얼굴이 갖는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1장 ~ 5장은 인간의 얼굴과 얼굴의 초기 진화적 기반을 소개한다. 6장에서 10장까지는 본격적인 진화의 역사를 다루며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얼굴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준다.
요동 고구려 산성을 가다: 73개 고구려산성 현장답사 | 원종선 지음 | 통나무 | 520쪽
이 책은 우리 후세에게 올바른 고구려를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충만한 저자가 요동반도에 포진해 있는 73개 고구려산성의 현장을 철저하게 탐사한 기록이다. 요동반도에 고구려산성이 밀집해 있는 이유는 요동반도야말로 고구려방어의 핵심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요동 고구려산성의 전략적 가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국가방어 방식으로서의 고구려산성의 기능과 그 스케일의 위용, 고구려인의 탁월한 성 쌓기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문제, 어떻게 하여 고구려가 당시 세계 최강 수·당제국의 막강한 대군의 침입을 요동에서부터 막아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이조한문단편집 1~4 | 이우성·임형택 편역 | 창비 | 1권 472쪽, 2권 484쪽, 3권 496쪽, 4권 548쪽
한국 고전문학사에서 ‘소설시대’로 평가되는 18~19세기 한문단편 187편을 모아 주제별로 분류한 책으로 1973년 출간된 『이조한문단편집』(전 4권)의 개정판이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경영형 부농과 신흥 부자가 출현하고 중인·서리가 득세하던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에서 역관과 상인, 기생·명창, 도둑·거지·사기꾼에 이르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생활 단면과 기막힌 인생유전을 들려준다. 문인 선비들의 패사소품(稗史小品)과는 달리 소박하고 실감나는 표현으로 생생한 감동을 전하는 이들 작품은 옛날이야기의 재미와 한문 고전의 품격을 동시에 더해 준다. 또한 이들 작품은 조선 후기 사회경제사·사상사를 연구하는 국사학도에게도 귀중한 자료이다.
이탈리아 현대사: 반파시즘 저항운동에서 이탈리아공산당의 몰락까지 | 폴 긴스버그 지음 | 안준범 옮김 | 후마니타스 | 776쪽
이 책은 전쟁과 빨치산 투쟁, 분단, 파시즘의 등장과 몰락, 좌우파 대립, 급격한 산업화와 노동계급 운동 등의 역사적 경험으로 수놓아진 이탈리아의 현대사를 다룬다. 또한 무솔리니부터 그람시, 톨리아티, 베를링구에르, 베를루스코니에 이르는 이탈리아 주요 정치인들의 꿈과 좌절은 물론, ‘새로운 이탈리아’를 건설하고자 분투한 이탈리아 민중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일종의 미시적 역사라 할 사건사와 거의 변치 않는 구조사 사이를 잇는 조건이자 상황의 역사로서 ‘콩종크튀르’(conjoncture), 즉 국면사를 통해 입체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이 책은 ‘로마’나 ‘르네상스’에 국한해 소개되어 있던 국내 이탈리아사의 지평을 ‘현대’까지 확장한다.
카메라는 칼이다: 한국 현대 사진가 열두 명의 작가론 | 이광수 지음 | 알렙 | 284쪽
카메라는 칼이다. 칼 자체는 그것이 존재하는 실재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진의 여부는 그 사진이 하고자 하는 용도에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사진작가론으로 사진 한 지 적어도 30년 가까이 되는 50대 이상의 사진가로,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런 연줄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작업하지만 수준이 높은 우리 시대 사진가를 찾는 여정이다. 그리하여 시대와 시간을 기록하는 포토저널리스트에서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스트, 그리고 존재와 예술을 그리는 파인 아티스트까지, 한국 사진계의 작지만 신선한 열두 바람을 찾아서 그들의 작품을 해석하고 비평한다.
2031 카이스트 미래보고서: 카이스트가 내다본 미래세계·미래교육 | 카이스트 지음 | 김영사 | 276쪽
과학기술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진보할 것이며, 인간의 생활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새로운 기회의 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또한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미래 교육과 인재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이 책은 카이스트가 제시하는 미래 예측과 준비를 담은 책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생명공학과 신재생에너지의 신세계가 펼쳐지는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 세계를 흔들어놓을 혁명적 기술과 변화에 대한 통찰, 융합교육과 연구혁신을 이끌어 갈 카이스트의 교육혁명까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전략과 방안을 모색한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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