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추모 위해 작은도서관 뭉쳤다/뉴시스 차성민 기자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인천시 동구 골목도서관은 전국에 있는 작은도서관 100여 곳과 함께 오는 4월 24일까지 세월호 관련 책 기획 전시 '우리가 올리자'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1년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혀 이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행동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골목도서관은 세월호 관련 책을 함께 읽고 대형 노란 리본 만들기, 세월호 리본 나눠주기, 노란 배 만들기 등의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신문인 시사인천의 제안으로 동구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의 유관기관, 시민단체들과 함께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책읽는 동구, 행복한 동구사람들'이라는 지역공동체 캠페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책읽는 동구, 행복한 동구사람' 캠페인은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동구 주민들 속에 토론하는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문화운동을 확산해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민관 네트워크 구축하고 동구지역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csm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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