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주민, 인문학마을협동조합 설립
(칠곡=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칠곡에 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칠곡 인문학마을협의회는 최근 사업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9개 마을의 사업반장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이사장은 약목면 남계3리의 신현우 사업반장이 맡았다.
2014년부터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5개 마을의 사업반장은 준조합원으로 활동한다.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마을 안의 인문학적 자원을 널리 알리고 인문학마을축제, 지역개발사업, 인문학마을 문화교육사업 등을 펼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전신인 인문학마을협의회는 할매연극단, 할머니 공방, 사람책도서관, 꼬마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마을과 관련한 협동조합은 전국적으로 사례가 드물다"며 "협동조합 설립이 주민 스스로 사업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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