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사색하고 스스로 관찰해야
루쉰鲁迅의 <이이집而已集>이라는 책에는 <독서잡감-7월 16일 광저우 즈융중학에서의 강연>이라는 짤막한 글이 있습니다. 루쉰은 이 글에서 “책을 읽든 글을 짓든 만약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으면 그 결과란 종종 나귀를 메고 가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사색하고 스스로 관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책읽기도 병폐가 있으므로 반드시 실사회와 접촉해서 읽은 책이 살아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이(而已)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오직’ 혹은 ‘그럴 따름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only’ 혹은 ‘nothing but’ 등의 뜻입니다. *아무려나 <이이집>의 표지 글씨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출처 https://goo.gl/9B2oYH)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