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기적의도서관’ 착공
신도림동에 3층 규모로 조성 … 도서관 12월, 어린이집 내년 3월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 기적의도서관’이 19일 착공된다.
‘기적의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해 확산해 가고 있는 도서관이다. 지난해 8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이 구로구에 설계도를 기증, 구로구가 설계도에 따라 구로 기적의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 서울시 두 번째 기적의 도서관이다.
‘구로 기적의도서관’은 신도림동 400-6외 1필지에 규모 연면적 1,500㎡ 내외,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어진다. 도서관은 올해 12월,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북카페가, 지상 2층에는 이야기방, 영유아 및 저학년 열람실, 어린이집 유희실이 지상 3층에는 동아리방, 고학년 열람실이 들어선다.
영아, 유아, 어린이 등 연령대별 맞춤 공간을 마련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지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BF 예비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통과도 마쳤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적의도서관’이 아이들의 생각 창고를 넓혀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는 구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1160738185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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