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교양 잠깐독서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장정일 지음
마티·1만8000원
1993년 1월 시작한 ‘장정일의 독서 일기’가 20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한겨레>를 비롯한 지면에서 연재한 독서 일기가 쌓일 때마다 엮어 책으로 낸 것이 10권째다. <장정일의 독서 일기>라는 이름으로 7권을 냈고, 이번에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3번째 권이 나왔다. 그는 1994년 <장정일의 독서 일기> 첫권에서 “낯선 책을 읽는 행위는 곧 한권의 책을 쓰는 일”이라고 했다. 이 성실하고 신랄한 독서가는 남이 쓴 낯선 책을 읽으며 무슨 이야기를 채워왔을까. 2011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평 112편을 담은 이번 책에서 그의 안테나는 부쩍 세상을 향해 서 있다.출처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214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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